항목 ID | GC00303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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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東津里 |
영어음역 | Jeongdongj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설,증보:심재홍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정동진리는 한양 도성을 중심으로 정동 쪽에 있는 마을로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먼저 보고 태양의 정기를 제일 먼저 받는다고 한다.
[명칭 유래]
정동(正東)은 1916년 고성동, 등명이를 합쳐 생긴 마을로 하지(夏至) 때 한양에 있는 궁궐[광화문]에서 보면 태양이 정동 쪽에서 떠 생긴 이름이고, 정동진(正東津)은 마을에 나루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자연환경]
정동진리 앞에 있는 바다에는 나루와 수심이 얕은 정동진해변이, 뒤에는 괘방산과 화비령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마을을 감싸 돌고 있다.
마을 가운데로 정동천이 흐르는데, 이 내를 중심으로 1리와 2리로 나누어졌다.
[위치와 교통]
정동진리는 동쪽으로는 심곡리, 남쪽으로는 산성우리, 북쪽으로는 안인진리와 접해 있다. 조선시대 안인진리 대포동엔 수군만호가 있었다. 마을로 7번 국도와 영동선 열차가 지나간다.
[현황]
정동진리에는 고성동·등멍이·장구숲 마을과 정동진역·등멍이 해변·고성동 해변·정동진 해변·동해해양경찰서 정동출장소·정동 우체국·정동진 보건진료소·정동 초등학교·농협 등이 있다. 정동진역은 우리나라 기차 정거장 가운데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다.
마을 뒤에 있는 괘방산에는 고려성지(강원도기념물 제79호)와 등명낙가사가 있다.
1990년대 중반 고즈넉한,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바닷가의 작은 철도역과, 이를 일부 소재로 했던 SBS드라마 ‘모래시계’로 인해 더욱 유명해 졌다. 이와 함께 주변에는 모래시계공원과 시간박물관, 고성동 해변, 정동진 해변, 정동진역, 선크루즈 리조트, 등명해변, 등명락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