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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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玉溪窟 |
영어음역 | Gangneung Okgyegul |
영어의미역 | Okgyegul Cave in Gangneung |
이칭/별칭 | 옥계굴,석화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 428 |
집필자 | 김경추,정암 |
[정의]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위치한 석회동굴.
[개설]
일명 ‘석화굴’이라고도 한다. 강원도 기념물 제37호이다. 주굴의 길이는 약 600m이고 총연장은 4㎞로서, 비교적 거대한 동공을 가진 노령기 종유동굴이다.
[위치와 교통]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석병산 중턱의 절벽 밑에 있다.
[현황]
동구는 폭이 5m, 높이 2m쯤 된다. 경사진 비탈을 30m쯤 내려가면 폭 4~5m, 길이 15m쯤 되는 동방(洞房)이 있으며, 바닥 깊이는 30~50㎝ 가량으로 구열된 4각형 또는 6각형의 두터운 점토층이 있다. 좌측의 고개를 넘어서면 주위 벽면에는 메마른 석화가 산재하고 동상(洞床)에는 거대한 기암낙반(奇岩落盤)이 있다.
기암지대를 300m쯤 전진하면 폭 30m, 길이 100m의 큰 공동부에 다다른다. 이곳에는 림풀(rim pool)과 평항석순(平項石筍)이 있으며, 천정과 벽면에는 현수상종유석과 종유유벽 등이 발달해 있다. 특히 우측의 천정 일면에는 은회색으로 된 석화목화송이가 만발한 듯한 석화호로 메워져 있다.
강릉 옥계굴의 특징은 호화로운 석화군학인 점이다. 또한 휴석(畦石)·고회석(苦灰石)·수능고회석(水菱苦灰石)·석고(石膏) 등의 희귀한 동굴 광물의 생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강릉 옥계굴에는 장님굴새우·등줄굴노래기·김띠노래기·가시톡톡이·굴꼽등이·줄까마귀밤나방·관박쥐가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