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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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鄕賢行錄 |
영어의미역 | Wise Words and Deeds in Gangneung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강릉향현사(江陵鄕賢祠)에 배향하고 있는 12향현의 언행과 업적을 수록한 책자.
[개설]
향현사가 창건된 지 288년 되는 해인 1931년 가을에 편찬한 12향현 언행록이다.
[서지적 상황]
책자에는 도면으로 화부산도와 사우도가 들어 있다.
[편찬/발간 경위]
강릉향현사는 1645년 강릉부사 강백년 등이 창건하고 조운 최치운, 수헌 최응현, 삼가 박수량, 사휴 박공달, 원정 최수성, 도경 최운우를 배향하였다. 1801년 춘헌 최수를 추향하고 1808년 눌재 이성무, 괴당 김윤신, 농헌 박억추, 임경당 김열, 보진재 김담을 다시 추향하여 모두 12현이 되었다. 1867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1868년 철폐되었다가 1921년 최동철, 박용희의 주도로 후손들이 사우를 다시 세웠으며 음력 8월 중정일에 향사로 다례를 행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향현사에 모신 12향현의 언행을 모아서 책자로 간행하여 후손과 지역유림에 귀감을 삼고자 한 것이다.
[구성]
머리에는 녹예(錄例)로 8칙이 들어 있고 화부산도, 사우도를 싣고 있다. ‘강릉향현사12선생행록’이라는 표제로 최씨 5인, 박씨 3인, 김씨 3인, 이씨 1인의 12향현이 있으며, 처음은 조운 선생이고 마지막은 도경 선생이다. 부록에는 강릉향현사 연혁과 진설도가 실려 있다.
[내용]
조선 시대 강릉의 뛰어난 유학자인 12인의 휘, 자, 호를 비롯하여 벼슬, 행적 등 평생의 기록을 『임영세고』 등 여러 자료에서 모은 책자다. 이들 12향현은 지역의 현인으로 현재 강릉향교 옆 향현사에 배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예로부터 지역의 귀감이 된 분들을 사후에 제사를 올렸는데 강릉은 현사(賢士)들이 특히 많아 이들을 모시는 사우를 만들고 이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자를 발간한 것으로 향토사의 자료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