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정 일시 | 1971년 12월 16일 - 등명사지오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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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등명사지오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
성격 | 석탑[석탑 및 그 부재] |
양식 | 5층 석탑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추정] |
기단층수 | 2층 |
탑신층수 | 5층 |
재질 | 돌 |
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505-16[정동진리 549]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유형문화재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의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경내에 있는 5층 석탑.
[위치]
예전에 등명사(燈明寺)가 있던 정동진리 화비령(花飛嶺) 동쪽 기슭 괘방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형태]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5층 탑신(五層塔身)을 구성하고 그 위에 상륜부(相輪部)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石塔)이다. 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3구씩 장식하였으며 갑석(甲石)에는 복엽(複葉)의 연화문(蓮華紋)을 돌리고 네 모서리에 귀꽃문을 새겼다. 상층기단 갑석에도 복엽앙련(複葉仰蓮)을 돌려 기단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탑신의 1층 몸돌에 도드라지게 새긴 감실(龕室) 조각은 목탑에서 이곳에 직접 불상을 안치하던 수법이 퇴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옥개석(屋蓋石)]은 받침이 3단씩인데 5층만은 2단이다. 초층은 탑신과 지붕돌이 각 1석씩이나 2층부터는 탑신과 지붕돌을 1석으로 조성하였다.
상륜부(相輪部) 노반(露盤)과 앙화(仰花)만 남았는데 노반 윗면은 복엽복련(複葉覆蓮)을 조각하고 네 귀퉁이에는 귀꽃을 장식하였다.
[의의와 평가]
기단부의 구성 및 조각 수법, 지붕받침 수, 퇴화된 감실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폭이 좁고 아담하여 동시대의 다른 조형물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준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