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효자·충신.

[가계]

자는 학노(學老), 호는 경운(畊雲). 정재공(定齋公) 박계립(朴啓立)의 후손이다.

[생애]

1788년(정조 12)에 태어났다. 어버이를 섬기는데 지극히 효성스러워 효자로 칭송받았다. 신체가 장대하여 용력(勇力)이 매우 뛰어나 1829년(순조 29) 입번시(入番時) 대궐에 불이 나자 사나운 불길을 진화하는 등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였다.

[묘소]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화재 진압의 공으로 암행어사가 장계를 올려 포상을 받았고, 충절과 효행이 뛰어났다고 하여 통정대부공조참의(通政大夫工曹參議)에 증직되다. 또 90세 장수를 누려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