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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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相互貯蓄銀行 |
영어음역 | Sangho Jeochuk Eunhaeng |
영어의미역 | Federation of Savings Banks |
이칭/별칭 | 상호신용금고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15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경호,증보:김명종 |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지역의 서민과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여신·수신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 기관.
[개설]
‘상호저축은행’이란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서민과 소규모 기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를 위하고, 저축증대 의욕과 신용질서를 확립코자 설립된 서민 금융기관이다.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하여 담보력도 부족하고 신용도도 낮은 서민과 작은 자본으로 소규모의 기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사금융에 고이자 대출금 사용으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하여 정부가 나서 설립한 서민을 위한 비은행 예금취급 기관으로서의 금융기관을 말한다.
상호저축은행의 전신은 상호신용금고로서 1972년 8·3긴급경제조치에 따른 이른바 사금융 양성화 3법인 단기금융업법, 상호신용금고법, 신용협동조합법의 하나로 "상호신용금고법"이 제정되면서 등장하였다.
당시 은행을 비롯한 제도 금융기관은 제한된 금융자금을 경제성장을 위한 육성부문에 공급하는 데 치중하였다. 이에 따라 서민이나 소규모 기업은 대부분 사설 무진회사나 서민금고 등을 통하여 자금을 융통하였다. 이들 사금융기관은 경영규모의 영세성 및 부실 경영 등으로 도산이 속출함으로써 거래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금융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폐해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정부는 이들 사금융 기관을 양성화하여 그 업무를 합리적으로 규제함으로써 거래자를 보호하는 한편,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과 서민을 위한 전문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상호저축은행 제도를 도입하였다.
설립 초기에는 일부 상호저축은행이 부실화되는 문제도 있었으나 기준자본금제도의 도입, 정부의 지도·감독 강화 등 공신력 제고를 위한 제반 조치와 업무의 다양화 등 각종 육성 시책에 힘입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그 결과 은행에 비해 자본·인력·공신력 등에서 열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해 왔다.
[변천]
설립 초기인 1972년 말 350개에 달하던 상호저축은행 수는 부실 저축은행의 정비, 통폐합 유도, 신규설립 억제 등으로 계속 감소하여 1980년 말에는 192개로 줄어들었다. 그 후 다시 증가하여 1997년 말 231개에 달하던 수가 2005년 6월말에는 112개로 감소하였다. 2000년 6월과 2001년 3월에 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과 상호신용금고법을 개정하여 명칭이 ‘상호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었다.
강릉 지역에는 강원저축은행과 도민상호저축은행이 있다. 강원저축은행은 1977년 9월 20일에 춘천에서 설립되었고, 1979년 5월 24일에 강릉에 지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2년 3월 1일에 강원상호신용금고에서 강원상호저축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7년 7월 5일 강원저축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도민상호저축은행은 1969년 2월 28일 춘천에서 주식회사 춘천무진으로 출범하여 1973년 8월 1일에 주식회사 춘천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0년 12월 16일에 동해금고·한도금고·홍천금고와 합병하였고, 12월 20일에 금강신용금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0년 12월 28일에 신일금고를 인수하였고, 춘천지점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1년 4월 2일에 원주지점을 개점하였고, 2002년 3월 1일에 도민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동년 8월 31일에 춘천지점을 폐쇄하고 9월 9일에 강릉지점을 열게 되었다. 2011년 2월 22일 영업정지조치를 받았다. 2011년 8월 대신저축은행의 본점 및 지점이 강원도 강릉시 옥가로 5[옥천동 156-1번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2017년 7월 현재 대신저축은행 강릉지점은 폐점하였다.
[현황]
강원저축은행의 본점은 춘천, 지점은 강릉에 두고 있으며, 2011년 자산총계는 471억 원이였으나, 2017년 3월 199억원으로 자산규모가 감소하였다. 도민상호저축은행은 본점이 춘천에 있고, 강릉을 비롯한 지점이 원주·동해·태백·홍천에 있다. 2010년 자산총계는 3,414억 원이다. 2011년 2월 22일 영업정지조치를 받았다. 2011년 8월 대신저축은행이 본점 및 지점 영업을 개시하였고, 대신저축은행 강릉지점은 강원도 강릉시 옥가로 5[옥천동 156-1번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2017년 7월 대신저축은행 강릉지점은 폐점하였다.
강릉에서는 두 점포가 인접하여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나, 2017년 7월 현재 상호저축은행으로 강원저축은행만 남아 있다. 다른 지역의 서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들의 경영전략을 보면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한 지역밀착경영과 서민·소규모 기업·중소기업에 대한 금융편의 제공으로 강원도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