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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089
영어음역 Seongjugut
영어의미역 Folk Rite for House Tutelary
이칭/별칭 성주거리,성주받이,성주맞이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루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굿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집의 수호신인 성주에게 집안의 안과태평과 가장의 안녕을 비는 굿.

[개설]

성주굿은 단오굿이나 서낭굿, 재수굿의 한 제차로, 굿의 내용은 경상도 안동 땅에서 태어난 성주가 좋은 나무를 길러 집을 지은 뒤 풍성한 살림을 하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집안의 풍요를 기원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무녀는 갓을 쓰고 진행하는데 한지로 갓 가운데를 묶어 성주신의 신체(神體)를 표시한다. 또한 홍두깨에다 한지와 실을 묶어서 만든 성주대를 세우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해안별신굿은 지역에 따라서 성주대를 세우는 의례가 굿에 포함되기도 하며, 성주굿 중간에 마을회관 등으로 이동하여 직접 성주를 붙이는 의례가 곁들여지기도 한다.

[절차]

무녀는 장고반주에 맞추어 창과 말로 무가를 구연하고 다양한 몸짓과 춤으로 굿을 이끌어간다. 무가의 내용을 보면, 팔도의 대목들이 모여들어 각종 연장을 만들어 가지고 만첩청산에 들어가서 재목을 베어다가 집을 지어 화려하게 꾸미고 온갖 세간을 다 장만하여 집안을 채우는 과정을 서술한다. 이어서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내용과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는 축원과 가족들이 평안하게 잘 살게 해달라는 축원을 한다.

성주굿은 무가가 다채롭고 재미있어 인기가 있는 굿이고, 또 상당히 숙련된 무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굿이기도 하다. 성주굿 장단은 청보 1장~6장까지 친 다음 중머리장단에 톱질을 한다.

[옷차림]

성주는 집을 관장하는 남신(男神)이기 때문에 성주굿을 하는 무녀는 대주(大主)[집주인]를 상징하기 위하여 갓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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