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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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帝王山 |
영어음역 | Jewa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
집필자 | 김경추,정암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 사이에 있는 산.
[자연환경]
제왕산(帝王山)은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선 중앙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다. 평창군 도암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있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관령 및 오대산국립공원과 마주본다.
[위치와 교통]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제왕산까지 임간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대관령휴게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는 우물이 있으며, 여기서부터 완만한 산 사면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제왕산에 이를 수 있다. 산행은 대관령휴게소에서 북쪽의 대관사로 이어지는 길에서 시작한다. 가파른 북쪽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강릉시 일대와 동해가 내려다보인다.
[현황]
제왕산에서 북쪽 사면에 남대천 상류의 하나인 어흘리를 통과하는 작은 하천이 나타난다. 이 하천을 따라 과거 강릉과 영서 지방을 연결했던 대관령 옛길이 지금도 등산로로 많이 이용되고 그 북쪽에 456번 지방도가 있다. 이 북쪽 사면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조선 시대 영동로의 숙박시설이었던 제민원터가 있고, 그 근처에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있다. 여기서부터 더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어흘리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마주치는 곳에 대관령박물관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