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4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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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Hwanugu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황루시 |
[정의]
강릉단오굿의 마지막 거리인 대맞이에서 부르는 무가.
[개설]
대개의 별신굿은 거리굿이라고 하여 양중이 혼자 일인극을 하면서 잡귀를 풀어먹이는 의례를 행한다. 하지만 강릉단오굿은 유교식 송신제에 이어 다시 대내림을 하여 국사서낭님이 굿을 잘 받았는지 확인한 연후에 굿에 사용했던 모든 것을 태우는 환우굿으로 마친다.
[가사]
마주자 마주자 마주자 강릉시 대동안 국사서왕님 모시고
여국사 서왕님 모시고 산신님도 모시고
조상님도 모시고 삼한세존님도 모시고 성주군웅 모시고
토주지신님 모시고 사해용왕님 모시고 여러 존신님 모시고
강릉시의 영세칠업에 영동 구업에 대관령 국사서왕님
여국사 서왕님 모실라고 오늘 이 정성으는
오월이라 초이레 날에 송신제 올리는데
각성받이 육성받이 오월 초사흘부터
시가행진 불꽃놀이 갖은 문화행사에다
남대천 가설제당에 서왕님네 동참하고
오월 초나흘날부터 서왕님 모시고
오월 금단오날에 방방곡곡 면면촌촌에
각성육성받이 자손들 초엿새날에
축원공덕 이런날에 서왕님네
청동 기와집에 옥동마루에
바람타고 구름타고 대관령 서왕님 전에 하강하시었다가
다시고 임해생에 사천마디 명기주고
소산반죽 열두마디 설설이 강림하옵소서(빈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