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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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靑鶴寺所藏石造觀音菩薩像-腹藏遺物 |
이칭/별칭 | 강릉 청학사 소장 석조 관음보살 좌상 및 복장 유물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호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월 19일 -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및복장유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6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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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및복장유물,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장처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원소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출토|발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종이 |
소유자 | 청학사 |
관리자 | 청학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유형문화재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관음보살 좌상과 복장 유물.
[개설]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된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및복장유물로 제작 시기는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청학사는 원래 옛날 주지가 1970년대 초 흑암사 터로 추정되는 지역에 ‘흑암사(黑岩寺)’라는 작은 암자를 지어 수행하던 절을 현재의 청파동 지역으로 옮겨 지으면서 창건되었다.
[형태]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은 조선 시대 불교 조각에서 드물게 보이는 반가좌 보살상이며, 삼존불(三尊佛)에 좌우 협시(挾侍) 모습을 갖고 있다. 다소 네모난 형태의 얼굴에 머리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있고, 그 위에 보계(寶髻)가 조각되어 있다. 양 어깨에는 천의(天衣)를 걸치고, 양손은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진 상태로 조각되었으며, 손목 위에도 천의 자락이 표현되었고 허리에서 군의(裙衣)를 묶은 매듭이 가지런히 불상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다.
복장(腹藏)에서는 건륭(乾隆) 56년명[1791]의 개금(改金) 발원문과 순치(順治) 14년명[1657]의 다라니(陀羅尼)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오색 천과 실, 곡식 낟알 등이 발견되었다. 개금 발원문에는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이 태백산 운흥사(雲興寺)에 봉안되어 있었으며, 조선 후기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대승사(大乘寺)의 성암당(聖巖堂) 홍안(弘眼)[1762~1804 활동]을 비롯한 금룡사(金龍寺)의 퇴운당(退雲堂) 신겸(申謙)[1790~1830 활동] 등 이른바 ‘사불산 불화파(四佛山 佛畵派)’의 화승(畵僧)들이 개금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적혀 있어 불상의 조성 시기와 조성자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특징]
사불산 불화파의 화승들이 개금에 참여한 사실이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복장 유물을 통해 강릉청학사소장석조관음보살상의 제작 과정과 조선 후기 경상북도 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화승의 내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고려 초부터 경상도 북부 내륙 지역 승려들이 흑암사와 사굴산문(闍掘山門)의 본산인 굴산사에 활발히 왕래하였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