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문화 도시 조성 사업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강릉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강릉만의 문화 예술을 발굴 및 발전시키고자 하며, 지속적이면서 범 시민 참여를 통한 강릉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 문화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를 거쳐 문화 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강릉시는 2018년 강릉문화 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 조직을 구성하였다. 2019년 강릉시가 예비 문화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적 도시 재생을 위한 사무국이 조직되었다. 2020년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서부시장 2층에 본격 설립되었다. 2020년 8월 행정 협의체를 구성하였다[24개 과 39개 담당 부서]. 2021년 1월 문화 도시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릉시가 법정 문화 도시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문화작은도서관 2층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추진 사업은 '시나미 강릉'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 도시 강릉을 조성하는 데 있다. 시나미는 시나브로 즉, '천천히'라는 뜻의 강원도 사투리이다.

주요 사업 추진 목표는 크게 문화 생태계 조성, 문화 브랜드 창생, 지속 가능 체계 구축, 지역 발전 동력 창출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 문화 활성화 추진, 문화 인재 육성 및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 브랜드 분야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자원 발굴 및 활용, 지속 가능 체계 구축 분야의 목표는 지속 가능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 관리 방안을 추구한다. 지역 발전 동력 창출 분야는 지역 혁신 및 경제 활성화 추구, 문화적 지역 재생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 브랜드 창생 사업으로 도시 탐사대, 시나미 플랫폼, 로컬 콘텐츠랩, 지역 아카이빙, 수변 문화 활성화, 시민 자율 예산제, 시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으며, 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시나미 문화 학교, 강릉오방,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 시민문화기획단, 생활문화축제, 문화도시포럼,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크 창의 파티 등이 있다. 또한 지역 발전 동력 창출 사업으로 이주 환대 프로젝트, 리빙랩-아름답고 쾌적한 강릉만들기, 일상에서 빛나는 공방 도시, 아름다운 도시 재생, 골목 정원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외 지속 가능 체계 구축 사업이 전개되고 있으며, 문화 도시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하기 위한 문화도시지원센터 운영 및 문화 민회 운영, 행정 협의체 운영,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강릉시 문화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체계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산하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워킹 그룹으로 문화 민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문화 도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운영과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총괄 코디네이터 1인, 사업 관리팀 3인, 문화 연대팀 3인, 문화 진흥팀 3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강릉시 및 행정 협의체 등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원활한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자문단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현대 강릉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도시 조성은 문화 도시를 위한 인프라 확충,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도시 강릉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 도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주체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논의하고 실제 실현 방안을 모색 및 실천하는 워킹 그룹으로서의 활동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