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에서 실버 세대가 직접 무대 위의 공연 주체가 되어 매년 개최하는 연극제.

[개설]

사단 법인 거창 연극제 육성 진흥회의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실버 극단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거창군에서 공연을 펼친다. 실버 세대가 주축이 되는 문화 예술 행사로, 노년층에게 새로운 인생의 계기를 제공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 극단이 늘고 장르와 작품도 다양해지면서 실버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실버 연극 축제로 자리를 잡는 중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9년 5월에 제1회 거창 실버 연극제를 시작으로 2015년 4월 제7회까지 개최되었다. ‘활기찬 실버, 즐거운 연극,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하여 실버 세대가 꾸미고 만든 실버 연극을 활성화, 전문화, 다양화하고자 하였다. 실버 세대가 실버 연극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실버 인생을 향유하고 연극의 창의적 가치와 사회적 소통을 바탕으로 맑고 향기로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실버 연극제를 개최하였다. 실버 세대가 취미로 시작한 연극 활동으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 내용]

매년 전국 각 지역의 실버 극단이 참가하여 연극 공연을 한다.

[현황]

사단 법인 거창 연극제 육성 진흥회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2009년 5월 제1회를 시작으로 2015년 4월 제7회까지 개최되었다. 2016년 5월 제8회 거창 실버 연극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최되지 못했다. 제1회는 6팀, 제2회는 11개 팀, 제3회는 10개 팀, 제4회 10개 팀, 제5회는 9개 팀, 제6회는 10개 팀, 제7회는 8개 팀이 참가하였다. 거창 실버 연극제 개최 장소는 거창 연극 학교 장미 극장과 거창군 삶의 쉼터 공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