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098 |
---|---|
한자 | 龍湫溪谷 |
영어음역 | Yongchugyegok |
영어의미역 | Yongchugyegok Valley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방장산 자락에 있는 계곡.
[명칭유래]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신기마을 뒤 방장산 자락에서 흘러온 물이 주요 수원이 되는 용추계곡은 용추폭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용추계곡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은 용추폭포이다. 폭포의 경관이 아담하고 선녀가 목욕하는 원형의 욕조처럼 보인다.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하상 경사가 90° 이상에 이르는 전형적인 폭포로 주민들이 용추폭포라고 부르고 있다. 폭포 하단에는 깊이가 20m 이상, 폭이 20m, 길이는 30m 정도의 장방형의 전형적인 소(沼)가 발달해 있다. 폭포의 하류는 좁은 협곡으로 이어져 있으며, 식생이 무성하여 폭포 하류로부터의 접근이 곤란하다. 폭포 주변 경관이 뛰어나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현황]
용추폭포 아래 있는 용소(龍沼)에 관한 전설에 의하면, 천둥과 번개가 치던 날 승천하던 용이 어느 여인이 하늘을 쳐다보자 그만 부정을 타 용소에 떨어져 지네로 변해 방장산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방장산 중턱에는 사라진 지네가 굴을 뚫고 살았다는 성조굴이 있다. 성조굴 근처에는 항상 안개가 자욱하고 지형을 분간할 수 없이 어둡고 습기가 많으며 찬바람이 감돌고 있는데, 승천하지 못한 용이 사람들의 접근을 금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