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금천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금천(衿川). 자는 복이(復而), 호는 월당(月塘)·삼당(三塘). 아버지는 이조참의를 지낸 강찬(姜燦)으로, 큰아버지 강순(姜焞)에게 입양되었다.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빈(嬪)인 민회빈(愍懷嬪) 강씨(姜氏)의 아버지이다. 강석기(姜碩期)[1580~1643]는 김장생(金長生)의 제자로 1616년(광해군 8)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
조선 전기 금양현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운송거사(雲松居士)·국오(菊塢)·만송강(萬松岡). 아버지는 지돈령부사를 지낸 강석덕(姜碩德)이다. 인순부윤(仁順府尹)을 지낸 강희안(姜希顔)의 동생으로, 세종의 이질(姨姪)[처조카]이다. 강희맹(姜希孟)[1424~1483]은 18세 때인 1447년(세종 29)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
조선 후기 부평도호부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달부(達夫). 아버지는 김상겸(金尙謙)이다. 김민선(金敏善)[1542~1592]은 1542년(중종 37) 부평[현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포함한 인천광역시 북부 및 북동부, 경기도 부천·시흥 일대] 지역에서 태어났다. 1572년(선조 5) 생원시에 합격하고 이어서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집의(執義)가 되었다. 1581년(선조...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이다.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1578년(선조 11년) 무과에 급제하여 군기시에 입사하였다. 1581년(선조 14) 지금의 구로 지역이 포함된 부평부사에 임명되었으나 구황(救荒)에 전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1583년...
-
조선 전기 부평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간보(幹甫). 아버지는 중추원부사를 역임한 김을신(金乙辛)이다. 김연지(金連枝)[1396~1471]는 16세 때인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합격하고, 1413년(태종 13) 문과에 급제하였다. 1428년(세종 10) 형조도관정랑(刑曹都官正郞)에 올랐으나, 형옥 관리를 잘못 처리했다고 고신(告身)이 회수되고 귀양을...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수부(秀夫).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두남(金斗南)이다. 김준용(金俊龍)[1586~1642]은 1607년(선조 41)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주부, 인동도호부사, 영주군수 등을 거쳤다. 전라도병마절도사로 재직하던 중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병사들을 이끌고 광교산에서 청나라 병사와 격전 끝에 청 태종의 사위인 백양고라(白羊高羅)의 목을 베...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회원(晦元), 호는 간암(艮庵). 아버지는 군수 나숙담(羅叔聃)이다. 나윤명(羅允明)은 1527년(중종 22) 유학(幼學)으로 왕 앞에서 『대학(大學)』을 정통하게 강론한 것이 인정되어 회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받고, 1535년(중종 30)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이후 헌납, 장령,...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글자 그대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 지역에 분포하는 고분은 여계 묘역(呂稽墓域), 정선옹주 묘역(貞 善...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는 역사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일정한 형태가 없는 문화재를 말한다. 무형문화재의 종류로는 연극, 음악, 무용, 공예, 무예, 의식, 놀이 등이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기능을 후계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
조선 후기 시흥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룡(子龍), 호는 기재(寄齋)·오창(梧窓)·봉주(鳳洲).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박응복(朴應福)이다. 박동량(朴東亮)[1569~1635]은 1569년 시흥[현 서울특별시 구로구·금천구 및 경기도 시흥 일대] 지역에서 태어났다. 1589년(선조 22) 진사시에 합격하여 이듬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승문원부정자로 등용되...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 할아버지는 사간을 지낸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을 역임한 박응천(朴應川)이다. 금주군(錦州君) 박정(朴炡)이 아들이다. 박동선(朴東善)[1562~1640]은 28세 때인 1589년(선조 22) 진사가 되었고, 이듬해 증광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여도(汝道).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역임한 박호(朴濠)이고, 어머니는 신흠(申欽)의 딸이다. 박세모(朴世模)[1610~1667]는 1630년(인조 8)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645년(인조 23)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세마(洗馬)를 지내고, 1654년(효종 5) 춘당대정시에 갑과로 급제하여 전적, 병조좌랑, 정언,...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화천당(花遷堂). 박춘무(朴春茂)는 찰방(察訪)을 거쳐,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사(倡義使)가 되어 의병을 일으키고, 조헌(趙憲)과 함께 호서 지방을 지키는 데 큰 활약을 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는 임천군수와 인천부사를 역임했으며, 1598년(선조 31)에는 지금의...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성지(誠之), 호는 오정(梧亭). 할아버지는 변희전(卞希詮)이고, 아버지는 변건원(卞乾元)이며, 어머니는 김침(金琛)의 딸이다. 변삼근(卞三近)[1579~1648]은 1611년(광해군 3)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종사랑·통사랑·무공랑·선무랑의 관직을 거쳐, 1613년(광해군 5)에는 정6품인 승훈랑이...
-
조선 전기 부평도호부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자원(子元). 밀양변씨 시조 변고적(卞高迪)의 14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변중량(卞仲良)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지풍주사를 지낸 변길상(卞吉祥)이며, 할아버지는 판사헌감사를 지낸 변을명(卞乙明)이다. 아버지는 우군사정을 지낸 변예생(卞禮生)이다. 산음현감 안진손(安震孫)의 딸 이천안씨(利川安氏)와의 사이에 변강지(卞綱之)·...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구로 지역에서 사용한 통신 수단.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는 통신 수단으로, 우역제(郵驛制)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 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전근대 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역마(驛馬)나 인편보다 시간적으로 단축되었고, 신속한 효용성을 발휘하여 지방의 급변하는 민정 상황이나 국경...
-
조선 전기 금천현의 시흥사에 봉안된 문신. 본관은 옥천(玉川). 아버지는 설훈이고, 어머니는 고령신씨(高靈申氏)이다. 설계조(薛繼祖)[?~1467]는 35세 때인 1443년(세종 25) 무과에 급제하였다. 1453(단종 1) 수양대군(首陽大君)을 도와 김종서(金宗瑞)·황보인(皇甫仁) 등을 제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듬해 군기부정(軍器副正)에 임명되었고, 1457년 내자소윤(內資少...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일컫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다가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磚築)도 생겼다. 성은 외적의 침입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성안의 인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
-
조선 전기 금천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경회(景晦)·중회(仲晦), 호는 사암(思庵).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성희문(成希文)이고, 양아버지는 성희공(成希恭)이다. 성세장(成世章)[1506~1583]은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으로, 1540년(중종 35) 진사로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 1544년 헌납이 되었다. 1545년(인종 1) 지평, 이듬해 부교리·수찬·검상·...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덕구(德久), 호는 칠봉(七峯). 아버지는 장흥고령(長興庫令)을 지낸 성예원(成禮元)이다. 성수익(成壽益)[1528~1598]은 1552년(명종 7) 생원이 되고 경릉참봉·돈령부봉사를 역임하였다. 1559년(명종 14)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承文院權知)에 부임했다가 저작(著作)으로 옮겼으며, 그 뒤 예문...
-
고려 후기 계양도호부 출신의 문신. 본관은 부평(富平). 초명은 습경(襲卿). 손변(孫抃)[?~1251]은 과거에 급제하여 천안부판관(天安府判官)으로 나아갔다가 치적이 드러나 공역서승(供驛署丞)에 특진되었다. 1226년(고종 13) 금나라의 우가하(亏哥下)가 몽고군으로 변장하고 의주와 정주 지방에 침입해 오자 예부원외랑(禮部員外郞)·서북면병마판관(西北面兵馬判官)으로서 병마부사 김희...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언지(彦之), 호는 둔암(鈍庵). 할아버지는 관찰사를 역임한 심선(沈璿)이며, 아버지는 안성군수를 역임한 심빈(沈濱)이다. 심광언(沈光彦)[1490~1568]은 1519년(중종 14) 생원시와 진사시에 연이어 합격하였다. 1525년(중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성균관전적에 특별히 제수되고, 그 뒤 사간원정언...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희안(希安), 호는 청천당(聽天堂). 아버지는 심사손(沈思遜)이다. 심수경(沈守慶)[1516~1599]은 1546년(명종 1)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고, 1552년(명종 7) 검상(檢詳)을 거쳐 직제학을 지냈다. 1554년(명종 9) 정월 2일 부평부사로 부임하였으나 같은 해 9월 병으로...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응우(應遇), 호는 죽재(竹齋). 아버지는 돈령주부(敦寧主簿) 양희수(楊希洙)이다. 형으로 양사준(楊士俊)과 양사언(楊士彦)이 있으며, 세 형제가 모두 대과에 급제하고 문필이 뛰어나 세상에 평판이 높았다. 양사기(楊士奇)[1531~1586]는 1552년(명종 7)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양지(梁誌)[1553~1592]는 1899년(고종 36) 간행된 『부평군읍지(富平郡邑誌)』 인물조에 옛 구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기록이 남아 있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신(彦信). 홍문관대제학을 지낸 눌재(訥齋) 양성지(梁誠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양사제(梁思齊)이다. 양지(梁誌)[1553~1592]는 음보(蔭補)로...
-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여완(汝完), 호는 죽남(竹南).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역임한 오백령(吳百齡)이다. 오준(吳竣)[1587~1666]은 1618년(광해군 10)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승정원주서를 거쳐 사헌부지평·사헌부장령·세자시강원필선·홍문관수찬 등을 지냈다. 병자호란 뒤인 1639년(인조 17) 한성부판윤으로 주청부사(奏請副使)가 되...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순중(純仲), 호는 소재(素齋). 아버지는 유유(柳柔)이다. 유순선(柳順善)[1516~1577]은 1546년(명종 1) 생원이 되었고 이듬해 알성 문과에 을과로 급제, 1549년(명종 4) 춘추관기사관으로 처음 벼슬에 나갔으며, 이듬해 홍문관저작 겸 경연설경(弘文館著作兼經筵說經)이 되었다. 1551년(명종 6) 성균관박...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지언(止彦). 아버지는 공조판서 유잠(柳潛)이며, 어머니는 증호조참판 정승렴(鄭承廉)의 딸이다. 광해군의 장인이다. 아들로 유희분(柳希奮), 유희발(柳希發), 유희량(柳希亮) 등을 두었다. 유자신(柳自新)[1541~1612]은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합격, 태릉참봉을 거쳐 돈령부직장(敦寧府直長)·내자시주부(內資寺主簿)·평강현감...
-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택중(擇仲), 호는 겸재(謙齋). 아버지는 증호조참판 유유(柳柔)이며, 어머니는 광흥수(廣興守) 임문재(任文載)의 딸이다. 유종선(柳從善)[1519~1578]은 성균관전적을 지낸 작은아버지 유정(柳貞)에게서 수학하였다. 1543년(중종 38)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46년(명종 1)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이...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택중(擇中). 아버지는 사평(司評) 윤원(尹轅)이다. 윤명선(尹明善)[1547~1608]은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고, 1580년(선조 13)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성균관의 여러 관직을 거쳐 형조좌랑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황해도도사로서 유근(柳根)·윤자신(尹自...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자온(子蘊), 호는 동리(東里). 할아버지는 윤징(尹澂)이고, 아버지는 판서를 지낸 윤사익(尹思翼)이며, 어머니는 정세걸(鄭世傑)의 딸이다. 딸은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順懷世子)의 빈 공회빈(恭懷嬪) 윤씨이다. 윤옥(尹玉)[1511~1584]은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이었으며, 1531년(중종 26) 진사...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이감남(李坎男)은 참봉을 거쳐 토산현감(兎山縣監)으로 재임 중 1545년(인종 1)에 일어난 을사사화를 면하려고 도망한 계림군(桂林君) 이류(李瑠)의 종 무응송(無應松)을 현내(縣內)에서 체포하였다. 그리고 계림군이 승노(僧奴) 경원(敬元)을 거느리고 강원도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금강산(金剛山) 연봉인 황룡산(黃龍山)에서 체포하였다...
-
조선 전기 옛구로 지역 출신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서(君瑞), 호는 정양당(靜養堂). 부평도호부 출신이다. 아버지는 이극성(李克成)이다. 이경운(李卿雲)[1555~?]은 1598년(선조 31)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01년(선조 34) 10월 양주의 경차관(敬差官)으로 있으면서 양전(量田)을 옳게 시행하지 못하여 영사(領事) 윤승훈(尹承勳)에게 탄핵을 받...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평창(平昌). 자는 자준(子俊), 호는 동호(東湖). 아버지는 평원부원군 이영서(李永瑞)이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계동(李季仝)[1450~1506]은 1470년(성종 1) 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훈련원판관을 제수 받았다. 1476년(성종 7) 무과중시에 급제하여 종친부전첨(宗親府典籤)이 되었다가 창성부사로 나갔다. 이해 10월...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입부(立夫). 종실 양녕대군(讓寧大君)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이진(李眞)이다. 이순신(李純信)[1554~1611]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한 뒤 온성판관·의주판관 등을 거쳐 일시 귀가하였다가 혜산진첨절제사(惠山鎭僉節制使)가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방답진첨절제사(防踏鎭僉節制使)로서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막하에서 중...
-
고려 전기 수주 출신 문신. 본관은 수주(樹州). 자는 직청(直淸). 고려 개국 공신 이희목(李希穆)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정공(李靖恭)이다. 동생으로 참지정사(參知政事)를 지낸 이숙(李璹)이 있으며, 인종의 비(妃)이자 임원후(任元厚)의 딸인 공예태후(恭睿太后)의 외할아버지이다. 이위(李瑋)[1049~1133]는 문과에 급제하고 호부원외랑(戶部員外郞)을 거쳐 1087년(선종 4...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윤(仲胤), 호는 풍애(楓厓). 아버지는 참의 이지직(李之直)이다. 이인손(李仁孫)[1395~1463]은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417년(태종 17) 식년 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에 발탁되었다. 그 뒤 사헌부감찰을 거쳐 1429년(세종 11) 천추사(千秋使)의 서장관으로...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 자는 백익(伯益), 호는 안분당(安分堂).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이극문(李克文)이다. 이희보(李希輔)[1473~1548]는 1501년(연산군 7)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연산군 때 홍문관수찬·이조정랑·내수사별제(內需司別提)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지금의 구로 지역을 통괄하는 부평부사를 역임하였다. 1506년(중종...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비연(斐然). 증조할아버지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 장홍수(張洪壽)이며, 아버지는 충좌위사맹(忠佐衛司猛) 장철견(張哲堅), 어머니는 이저(李著)의 딸 양성이씨(陽城李氏)이다. 장계문(張季文)[1478~1543]은 유복자로 태어나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에 합격하고, 1519년(중종 14)에 식년문과에 병과로...
-
조선 중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강(子剛), 호는 유정(柳亭). 집의 장충보(張忠輔)의 아들이다. 장옥(張玉)[1493~?]은 1515년(중종 10)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이듬해 정언(正言)에 특진되고, 부수찬(副修撰)·천문이습관(天文肄習官) 등을 거쳐 1519년 응교(應敎)가 되었다가 1521년의 기묘사화의 여파인 신사무옥에 연루되어...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아버지는 판서 장운익(張雲翼)이며, 어머니는 판윤 박숭원(朴崇元)의 딸이다.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사위이며, 효종 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아버지이다. 장유(張維)[1587~1638]는 1605년(선조 38) 사마시를 거쳐 1609년(광해군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경석(景錫), 호는 고암(顧庵)·순암(順庵). 아버지는 좌찬성 정응두(丁應斗)이며, 어머니는 군수 송충세(宋忠世)의 딸이다. 정윤희(丁胤禧)[1531~1589]는 1552년(명종 7) 진사시를 거쳐, 1556년 알성문과에 장원하여 전적이 되고, 이듬해 정언에 이어 병조좌랑·수찬·지평·부교리·이조정랑을 역임하고, 15...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인지(麟之). 증조할아버지는 정효충(鄭孝忠)이며, 아버지는 정윤증(鄭胤曾), 어머니는 이창동(李昌東)의 딸이다. 정응린(鄭應麟)은 1510년(중종 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홍문관정자(弘文館正字)가 되었다. 그 뒤 저작·박사를 거쳐 외직으로 금산군수를 지내고 다시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과 장령(掌令)을 지냈다....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순부(淳夫), 호는 허암(虛庵). 철원부사 정연경(鄭延慶)의 아들이다. 정희량(鄭希良)[1469~?]은 1492년(성종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으나, 성종이 죽자 태학생(太學生)·재지유생(在地儒生)과 더불어 올린 소가 문제되어 해주에 유배되었다.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承文院...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부평 석곶면에 가정이라는 별업[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세종 때 화공을 보내 그가 살았던 처소를 그리게 하였더니 당대의 명사들이 나아가 시를 지어 읊은 것이 많았다. 본관은 배천[白川]. 할아버지는 삼중대광보국(三重大匡輔國) 은천군 조하(趙何)이다. 아버지는 호군 조세경(趙世卿)이며, 어머니는 찬성사 양백연(楊伯淵)의 딸이...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풍양(豊壤). 아버지는 장사랑 조지진(趙之鎭)이다. 조현범(趙賢範)[?~1538]은 1501년(연산군 7)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주부(訓鍊院主簿) 및 판관(判官)과 도총부도사(都摠府都事), 훈련원부정(訓鍊院副正)·정(正)을 역임하고, 1506년(중종 1) 의주판관(義州判官), 1512년 평안도우후(平安道虞候)를 지냈다. 1520년 지금...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여양(驪陽). 자는 수초(遂初). 경기도 풍덕(風德) 출신으로, 아버지는 현감 진의손(陳義孫)이다. 진복창(陳復昌)[?~1563]은 1535년(중종 30) 생원으로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그 뒤 정자(正字)·전적(典籍)·장령(掌令)을 거쳐 부제학(副提學) 등을 지냈다. 척신 세도가였던 소윤 윤원형(尹元衡)의 심복이 되어 1545...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복초(復初), 호는 송천(松泉).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 최항(崔恒)이며, 할아버지는 최영호(崔永灝)이다. 아버지는 전첨(典籤) 최수진(崔秀珍), 어머니는 이세신(李世臣)의 딸이다. 최흥원(崔興源)[1529~1603]은1555년(명종 10) 소과를 거쳐 1568년(선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장령(掌令)·...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희경(熙卿). 좌의정 한확(韓確)의 증손으로, 서성군(西城君) 한익(韓翊)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판중추부사 박중선(朴仲善)의 딸이다. 한숙창(韓叔昌)[1478~1537]은 음보(蔭補)로 선전관이 되고, 사복시주부·감찰을 거쳐 공조좌랑(工曹佐郞)·호조정랑·제용감첨정·내섬시부정 등을 역임하였다. 1506년(중종 1) 외...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서울 출신으로, 아버지는 경성판관 한효윤(韓孝胤)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인조의 왕비인 인열왕후(仁烈王后)가 딸이다. 한준겸(韓浚謙)[1557~1627]은 서울 출신으로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85년 태릉참봉에 제수되...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희중(希仲). 한숙(韓俶)의 증손으로, 통례 한원(韓垣)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이성수(尼城守) 이존관(李存官)의 딸이다. 한효우(韓孝友)[1531~?]는 1555년(명종 10) 생원·진사시에 모두 합격하고, 1558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562년 중종의 능을 이전할 당시 재궁시위집사로 임명되었고, 다음해...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의 역사. 서울특별시의 남서부에 있는 구로구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의 구로리·도림리·가산리·시흥리에 속했던 지역으로 1949년 구로리와 도림리가, 1963년 가산리와 시흥리가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구로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자 영등포구의 구로동, 가리봉동, 독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