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체육 단체.

[개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대한체육회 산하의 17개 시도 체육회 중 하나이다.

[설립 목적]

광주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지역민의 스포츠 참여 확대, 스포츠의 공정성과 자긍심 함양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하여, 학교 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진흥, 공공 스포츠 클럽 육성, 동호인 조직 활성화를 통한 생활 체육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86년 11월 1일 전라남도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되면서 34개의 정가맹단체를 총괄하는 광주직할시체육회가 발족하였다. 1995년 1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직할시가 광역시로 되면서 광주광역시체육회로 개칭하였다. 1999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수탁하면서 염주체육시설복합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했고, 2007년 염주종합체육관을 수탁하면서 염주종합체육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2015년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옆에 종합체육회관을 신축하여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2015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명시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6년에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도 하나로 통합하며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연계 체계가 구축되었다. 2020년에 정회원 단체 60개, 준회원 단체 10개, 인정 단체 7개로 산하 단체가 늘어났고, 이전까지 광주광역시장이 겸임 해 오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하였다. 같은 해 11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1년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엘리트 체육 및 생활 체육 지원과 관련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 지원 사업으로는 지역의 학교 체육 및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를 지원하는 등 학교 운동부 양성에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목별 전문 체육 선수 및 체육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선수들의 경기력 및 대회 성적에 따라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주최의 스포츠 클럽 육성 사업에도 지원하여,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연대를 통해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거점 스포츠 클럽 같은 역할도 맡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있는 20여 개의 체육 시설을 위탁 받아 운영하며, 지역민이 생활 체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어르신생활체육축제, 시민생활체육대회, 클럽대항생활체육대회와 같은 학생, 노인 등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생활 체육 1인 1종목 갖기 운동과 생활 체육 광장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스포츠 복지와 체육 복지의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나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황]

조직은 사무처 아래 체육운영본부와 시민체육본부로 편성되어 있으며, 독립 기구로 스포츠과학연구소를 두고 있다. 체육운영본부는 경영지원부와 경기운영부로, 시민체육본부는 시민체육부와 시설관리부로 편성되어 있다. 검도, 게이트볼, 골프 등 60개의 정회원 단체와 걷기, 국무도, 레크리에이션 등 9개의 준회원 단체, 이종격투기, 치어리딩, 피구 등 7개의 인정 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염주종합체육관,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전천후테니스장,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국제양궁장, 무등경기장 야구장, 수완인라인롤러경기장, 첨단대상파크골프장, 광주 관덕정, 중흥정구장, 광주축구센터, 검도장, 염주테니스장, 염주승마장, 광주광역시전천후게이트볼장, 동림다목적체육관, 진월국제테니스장, 보라매축구공원 등 총 23개의 체육 시설을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의 체육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체육 시설의 개방과 관리를 통해 지역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 및 지역 동호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등의 국내 대회는 물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의 국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