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스포츠과학 지원을 전담하는 연구소.

[개설]

2015년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스포츠과학센터를 개소하여 전문 인력과 정밀 기기를 활용하여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 향상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2020년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하여 선수들의 경기 성적 관리와 더불어 인권 보호와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 3월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로 확대 개편하였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014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한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에 선정되었다. 따라서 10년간 매년 2억 원의 운영비와 총 18억 원 상당의 정밀 스포츠과학 측정 기자재, 전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체육회 건물 1층에 광주스포츠과학센터를 마련하고 박사급 책임 연구원과 트레이너, 측정 요원, 보조 요원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2015년 9월에 개소하였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해 왔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여 과학적 훈련 기반을 정착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는 2015년 개소 후 3개월 동안 총 518명의 선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소 4개월 만에 전국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평가에서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2016년에도 전국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2019년에는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고객만족도 및 인지도 조사에서 전국 10개 센터 중 종합 1위를 달성하였다. 2019년 9월까지 총 6482명에게 전문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2019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광역시가 원정 체육대회 사상 10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도 일조하였다.

선수들의 체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하였다. 2021년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개선 방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3월 스포츠과학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훈련 방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스포츠과학연구소로 확대 개편하였다.

[구성]

광주광역시체육회 건물 1층에 있다. 선수들의 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분석과 운동 처방, 심리검사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장비들이 있으며, 스포츠과학 교실과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소속된 다른 체육시설과 달리 사무처장 직속 독립 조직이다. 2022년 기준으로 김석환 원장을 비롯하여 선임 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1명, 트레이너 3명, 건강 운동관리사 1명, 측정 보조원 1명 등 8명으로 조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