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장애인 체육 지원 단체.

[설립 목적]

광주 지역의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여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체육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하고, 우수한 장애인 선수를 육성하여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가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5년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에 의거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었다. 2007년 7월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정관 제6조 규정에 의거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어 광주광역시전천후게이트볼장 2층에 임시 사무실을 개소하였다. 2008년 광주월드컵경기장 내로 사무실을 이전했고, 2015년 신축·개관한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가맹단체 수는 2008년 1월 광주장애인탁구협회를 비롯한 15개 단체였다가, 2008년 8월 광주시각스포츠연맹 및 광주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2009년 광주장애인펜싱협회, 2011년 광주장애인당구협회가 가맹함으로써 총 19개 단체로 증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장애인 엘리트 체육 지원 관련 사업과 장애인 생활 체육 지원 관련 사업으로 나뉜다. 장애인 엘리트 체육 지원 관련 사업에서는 국가 대표 선수 및 은퇴 후 체육 전문가 대상자를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 중 일정 점수 이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과 생활 보조를 위해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은퇴 이후를 대비해서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 체육 지원 관련 사업에서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시설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2019년부터 공공 스포츠 클럽을 운영해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 누구나 파크 골프, 탁구, 배드민턴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설 이용 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광주광역시장기장애인체육대회와 광주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을 주관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광주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주관하였다.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관내 장애인 시설 및 관련 단체 시설 총 135개소에 생활 체육 지도자를 배치하고 생활 체육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체육 활동, 소그룹 체육 활동 등의 형태로 현장 상황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 체육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장이 회장을 겸임하며, 회장 아래 수석 부회장과 사무처장을 두고 있다. 부서는 총무팀, 전문체육팀, 시설관리팀, 생활체육팀 등 총 4개 팀으로 편성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받아 관리하는 체육 시설로는 광주광역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염주파크골프장,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시각장애인축구장[히딩크 드림필드 6호] 등 4곳이 있다. 현재 가맹하고 있는 단체들의 구체적인 종목은 게이트볼, 골볼, 골프,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수영, 시각 장애인 스포츠, 양궁, 역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등 19개 종목이다.

[의의와 평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 체육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형 스포츠 클럽과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 체육 서비스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의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