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장애인 전문 체육 기관.

[개설]

광주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광주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여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다. 차별 없는 체육 참여 환경을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 배려와 함께 균형적인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집중 투자로 광주 지역 장애인 체육 인구가 2010년 대비 4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012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시·도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1억 6000만 원의 장애인 체육 진흥 사업비를 확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 사업으로도 선정되어 전문 장애인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2014년 1월 6일부터 2015년 3월 15일까지 국비 50억 원, 시비 26억 원 등 총 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진행했고, 2015년 5월 17일에 개관하였다. 이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배구 종목의 훈련장 및 부대시설로 사용했고,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및 관련 단체가 상주해 있다. 2017년부터 광주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축전이 열리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엘리트 체육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은 센터 내 다목적 경기장 등의 훈련장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장도 사용할 수 있고, 체력측정실에서 운동 처방도 받을 수 있다. 전문 운동 처방사가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2017년부터 '국민 체력100-장애인부' 사업이 운영되면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장애인들에게도 과학적인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 체육에서 개인 및 동호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 체육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관련 30개 전문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상담-지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 관리 및 경기 참가 지원, 동호회 관리 및 찾아가는 생활 체육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장기 장애인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쓰이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도 열리고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광주광역시로부터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무처는 총무팀, 전문체육팀, 시설관리팀, 생활체육팀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2021년 기준 근무 인원은 약 60명이다. 전국 센터 중 최초의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최우수 등급 인증 시설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배구, 배드민턴, 골볼, 농구, 보치아 등의 실내 체육 시설과 헬스장, 체력측정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9년 기준 월 6,400명 정도가 이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타 시·도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비장애인에게도 전면 개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소통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