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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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楓巖洞楓巖-堂山祭 |
이칭/별칭 | 풍암동 풍암마을 동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현 |
의례 장소 | 할아버지당산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마을회관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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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할머니당산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호1차 아파트 놀이터[근린공원] |
성격 | 마을 공동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할아버지당산[왕버들]|할머니당산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풍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개설]
풍암동 풍암마을 당산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풍암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무렵에 지내던 마을제사이다. 광주 송암동과 접계를 이룬 마을로 풍암(楓岩) 또는 신암(新岩)이란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마을 뒷산인 금당산의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 풍암리는 광주군 당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창면에 편입되었다가 지금에 이른다. 이 마을에는 풍암제라는 큰 저수지가 있어 마을의 주생업은 농업이었으나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바뀌었다.
[연원 및 변천]
광주 풍암동 풍암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긴 250년 된 왕버들 나무에 당산제를 지내 왔다. 마을이 도시화되면서 마을 어르신 몇 분들만이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 2005년 신암마을 당산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주민 축제로 거듭났다.
[신당/신체의 형태]
풍암마을의 당산은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 두 곳이다. 할아버지당산은 풍암동 마을회관 앞 당산나무[왕버들]이고, 할머니당산은 풍암동 금호1차 아파트 놀이터[근린공원]에 자리 잡은 나무이다.
[절차]
풍암동 풍암마을 당산제는 원래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무렵에 지내나, 만일 마을에서 초상이나 출산을 하는 경우가 있을 때는 음력 2월 초하루로 연기하여 지내기도 한다. 보통 이럴 경우, 마을회의를 통해 날짜를 결정하여 제를 모신다. 제비는 인구전으로 하며, 제비를 통해 제물을 장만한다. 이때 제물로 장만한 돼지머리는 삶아서 입 부분을 둘로 나눠 뼈만 할머니 당산나무 아래에 묻는다고 한다. 제사는 먼저 할아버지당산에서 지낸 다음, 할머니당산으로 이동할 때까지 황토를 깔면서 이동을 한다. 현재 이 마을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었으며, 할아버지당산은 풍암동 마을회관 앞에 있고, 할머니당산은 풍암동 금호1차 아파트 놀이터[근린공원]에 있다.
[현황]
풍암동 풍암마을 당산제는 현행되고 있는데,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로 인해 당산제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