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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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主敎光州大敎區廳-館 |
이칭/별칭 | 대건신학교 기숙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80[쌍촌동 99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환 |
건립 시기/일시 | 1961년 12월 15일 - 대건신학교 기숙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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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7년 4월 20일 -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국가등록문화재 제681-1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8월 - 대건신학교 기숙사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시설물로 사용 |
현 소재지 |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80[쌍촌동 997-1] |
원소재지 | 대건신학교 - 전라남도 광주시 쌍촌동 305번지 |
성격 | 교육시설 |
양식 | 벽돌조 건물 |
소유자 | 재단법인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
관리자 | 천주교 광주대교구 관리국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제681-1호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천주교 광주대교구 부지 내에 있는 근대 건축물.
[개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은 건물 건축을 위해 기부금을 모금한 미국의 브레디(Brady) 주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브레디의 이름을 붙였다.
[위치]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을 나와 뒤편으로 돌아가면 정문에서 들어오는 방향의 오른편에, 후문에서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본관 건물을 지나치면 정면에 있다.
[변천]
1961년 12월 15일 재단법인 광주구천주교유지재단이 전라남도 광주시 쌍촌동 305번지 9만 평[297,521㎡]의 대지에 건립한 대건신학교[지금의 광주가톨릭대학교] 교내에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건축물이다. 호주 출신 신부가 설계하였고 한국인이 시공하였다고 전해진다.
대건신학교는 1965년 대건신학대학, 1985년 광주가톨릭대학, 1994년 지금의 명칭인 광주가톨릭대학교로 다시 변경하였다. 1998년 광주가톨릭대학이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기 전까지 캠퍼스로 활용하였다. 이후 광주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으로 명칭 변경되었으며, 2014년 8월 11일부터 2021년 현재까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시설물로 사용 중에 있다.
[형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내 첫 번째 국가등록문화재로서 건물의 평면 배치 형태가 한글의 'ㅅ', 영어의 'Y' 모양으로 건축하여 신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공간을 세 구역으로 분할 구분하였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내 다른 국가등록문화재 건물과 마찬가지로 철근 콘크리트가 사용되었고 외벽은 적벽돌로 쌓았다. 증축이나 개축 없이 지상 3층의 건물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현황]
실측면적 846㎡의 1개 동으로 2021년 현재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이 기획한 학기별 수업 강의와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 부설 단체 및 평신도 교육, 교리 교사 연수 등 교육시설로 사용 중이다.
[의의와 평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은 장식적인 면을 배제하고 스위스 출신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콘크리트 건축을 연상시키는 기능적인 공간 구성을 'ㅅ' 형태로 연출하였다는 점에서 모더니즘적 독창성이 눈에 띈다. 적벽돌이 주변 잔디나 산책로와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준다. 근대 석조 건물이라는 건축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6.25전쟁 이후 가톨릭 신학생들의 생활사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적·종교적·역사적 의의를 보유한 공간으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