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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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邑城東門瑞元門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수경 |
원소재지 | 광주읍성 동문 서원문 - 광주광역시 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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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성문 |
[정의]
[개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도류와 문인들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광주읍성 동쪽은 서원문(瑞元門)이라는 이름이 적힌 현판이 걸려 있었다. 서원문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은데, 동쪽에서 태동하는 상서로운 기운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서원(瑞元)'이라고 이름 지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서원에서 ‘원(元)’은 주역(周易)에서 원형리정(元亨利貞) 중 동쪽 방위를 의미한다고 한다.
[위치]
동문길은 현재 전남여자고등학교 후문 앞 네거리에 있던 동문을 기점으로 한다. 서원문[동문]을 통과하여 경양역을 거쳐 순창, 남원 방면으로 갈 때 이용했던 문이라고 한다. 서원문과 광주읍성 서문 광리문을 이은 길에는 광주동부경찰서, 전일빌딩, 광주우체국 등이 있다.
[변천]
1896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에 머문 지도군수 오횡묵이 남긴 기록에는 "동문 밖에는 경호수가 있고, 그 너머에 경양역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지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이 내용으로 보아 당시까지 동문은 남아 있었다. 광주읍성 4대문 중 동쪽 성벽이 가장 늦게까지 유지되었다가 1920년대에 이 구간 철거가 이루어지면서 성문도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
광주읍성 성곽의 형태를 살펴보면 『지승(地乘)』, 『광여도(廣輿圖)』, 『해동지도(海東地圖)』, 『여지도(輿地圖)』, 1872년 지방지도 등의 고지도에서 광주읍성은 방형으로 그려져 있다. 광주읍성에는 동서남북을 향한 성벽의 중앙에 각각 1개씩 4개의 문이 있었다. 문의 형태에 대해 살펴보면, 해동지도는 광주읍성 사대문 모두를 홍예문처럼 그렸다. 그 외 동문의 형태를 알 수 있는 자료는 전하지 않고 있다.
[현황]
현재 광주읍성 동문 서원문을 알려주는 안내문과 상징 조형물[광주폴리 작품]이 전남여자고등학교 맞은편 경찰학원 버스정류장에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읍성 동문 서원문은 1967년 도로 확장 과정에서 동문 밖 석장승 2기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동문 쪽 지리적 환경을 동계천 범람과 연관지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