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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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문인 임규호의 유문을 엮어서 간행한 시문집. 임규호(林圭鎬)[1856~1929]의 자는 경지(京止), 호는 금광(錦狂), 본관은 평택(平澤)이다. 1856년(철종 7)에 광주(光州)에서 임기창(林基昌)과 동래정씨(東萊鄭氏)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백하(栢下) 양상형(梁相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성격이 차분하고 공부에 열중하여 스승의 칭찬을 받았다. 학업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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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만귀정(晩歸亭)은 장창우(張昌雨)가 학문을 가르쳤던 곳에 후손들이 장창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만귀'는 주위의 연꽃 향기가 엄습하여 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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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 근대 학자 최승모의 문집. 최승모(崔勝模)[1868~1949]의 자는 성언(成彦), 호는 전은(田隱),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성재(性齋) 최순후(崔順厚),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후석(後石) 오준선(吳駿善)[1851~1931],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46~1916], 현와(弦窩) 고광선(高光善)[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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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옥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후주정(後洲亭)은 1910년 한일합병으로 국권을 피탈당한 사실에 통탄한 이진영(李振永)이 아버지 이종수(李鐘秀)의 뒤를 이어 1911년에 세웠다. 이진영은 호(號)를 '후주(後洲)'로 삼았는데, 선조인 이중명(李重溟)의 아호(雅號)인 구주(鷗洲) 중에서 '주(洲)'를 취하여 지은 것이다. 후주정에서 400여 명의 후학을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