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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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시대부터 개화기 이전까지 전라도 광주 지역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문학 작품.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언어에는 말로 이루어진 음성언어와 글자로 이루어진 문자언어가 있는데, 이에 따라 문학에는 말로 전하여 오는 구비문학과 문자로 전승되는 기록문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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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조선시대 문과급제자를 269명이나 내 조선조 5대 명문에 속한 집안이다. 사계 김장생(金長生)[1548~1631]과 아들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1574~1656]이 문묘에 배향되어 명문으로 꼽힌다. 14세 양간공 김연(金璉) 집안을 경상북도 예안파라고도 하며, 그 후손이 김장생으로 13세손이다. 양간공 예안파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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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광주광역시 광주 환벽당(環碧堂) 일원은 자연 풍광이 수려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명승지였다. '푸르름이 고리를 두른다.'는 환벽의 의미처럼 무등산[1.186.8m] 원효계곡에서 시작된 물이 증암천(甑巖川)으로 흘러들고, 무등산을 비롯한 여러 산세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증암천 주변은 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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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에 있는 누정과 누정을 대상으로 제작된 문학작품. 누정은 누각을 의미하는 '누(樓)'와 정자를 의미하는 '정(亭)'을 합친 용어로, 주거 공간과 구분되는 별개의 건축물이다. 누정은 조선 중기 이전까지는 왕실이나 관(官)에서 운영한 공적 누정이 대부분이었으나. 16세기 이후부터 개인이 경영하는 사설(私設) 누정이 크게 증가하였다. 사설 누정이 증가하면서 출입하는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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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학자. 김성원(金成遠)[1525~1597]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강숙(剛叔), 호는 서하당(棲霞堂) 또는 인재(忍齋)이다.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김홍익(金弘翼), 어머니는 장사랑(將仕郞) 최한종(崔漢宗)의 딸 해주최씨(海州崔氏)이다. 부인은 승지 유사(劉泗)의 딸 단산유씨(端山劉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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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교리, 나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김윤제(金允悌)[1501~1572]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공로(恭老), 호는 사촌(沙村)이다. 할아버지는 진사 김자침(金自沈), 아버지는 정랑과 현감을 역임한 김후(金珝)이고,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여산김씨(礪山金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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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누정을 대상으로 창작한 문학작품. 전라도 광주 지역은 고려 말엽부터 누정이 등장하고 있다.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약칭이다. 누정은 집이기는 하지만 일상적 주거지가 아닌, 특별한 별서(別墅) 공간이다. 누정이라고 부르는 건축물은 그 이름 끝에 누(樓)·대(臺)·각(閣)·정(亭)·당(堂)·헌(軒)·재(齋)·암(菴)·정사(精舍) 등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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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눌재 박상의 문집인 『눌재집(訥齋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눌재집목판각(訥齋集木版刻)은 1547년(명종 2) 임억령(林億齡)[1486~1568]이 처음으로 목판을 만들었으며, 1684년(숙종 20) 이사명(李師命)[1647~1689]이 다시 판각을 시작하여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중단되었다가, 1694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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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까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노래한 시문. 무등산은 호남의 명산이자 전라도 광주의 진산(鎭山)으로, 고려시대부터 서석산이라는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러한 무등산을 노래한 시문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견된다. 고려시대 작품으로는 대각국사(大覺國師)[1055~1101]의 「유제서석산규봉사(留題瑞石山圭峰寺)」, 김극기(金克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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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사이에 있는, 무등산의 기운을 담아 펼쳐진 주상절리. 서석대와 입석대는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있는 주상절리이다. 수직단애(垂直斷崖)는 무등산 정상에서 남서쪽 해발고도 1,060~1090m, 970~1,000m에 자리한다. 한랭기후 속 동결·융해작용의 반복으로 형성된 암주이다. 지형학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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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과 관련하여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전라도 광주 지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의 산실이었다. 고전문학 분야에서는 주로 무등산이 중요한 소재이자 주제로 활용되어 무등산을 오르며 지은 한시와 시조, 무등산을 여행하며 쓴 유산기 등이 다수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호남 지방의 특성상 누정문학도 광주 문학의 중요한 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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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예문관검열, 강원도감찰사, 개성부유수 등을 지낸 문신. 박우(朴祐)[1476~1547]의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자는 창방(昌邦), 호는 육봉(六峰)이다. 할아버지는 성균진사(成均進士) 박소(朴蘇), 아버지는 성균진사 박지흥(朴智興)이고, 어머니는 서종하(徐宗夏)의 딸 이천서씨(利川徐氏)이다. 부인은 김효정(金孝禎)의 딸 해남김씨(海南金氏)이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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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사회와 정치를 주도한 유학자와 선비 세력에 대한 호칭. 사림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조선시대 훈구파가 정계에 진출하여 활동하였던 것과는 달리 향촌 사회에 성리학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실천한 유학자들을 말한다. 전라도 광주 지역의 사림은 조선시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실천적 의리 정신을 중시하고 개혁 지향적이고 실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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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인 김인후가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 중 한 수로, 무등산을 대상으로 쓴 한시. 「서석청람(瑞石晴嵐)」은 조선 전기 문신인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송순(宋純)의 면앙정(俛仰亭)을 대상으로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俛仰亭三十詠)」 중 8번째 수이다. 면앙정은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송순이 건립한 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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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인 박순이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 중 한 수로, 무등산을 주제로 쓴 한시. 「서석청람(瑞石晴嵐)」은 조선 전기 문신인 박순(朴淳)[1523~1589]이 송순(宋純)의 면앙정을 주제로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俛仰亭三十詠)」중 8번째 수이다. 면앙정은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 있는 누정으로, 조선 전기 문신인 송순이 건립하여 만년에 벼슬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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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인 임억령이 쓴 누정 연작 제영 「식영정이십영」 중 한 수로, 무등산을 주제로 지은 한시. 「서석한운(瑞石閑雲)」을 지은 임억령(林億齡)[1496~1568]의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대수(大樹), 호는 임석천(林石川)이다. 1496년에 아버지 임우형(林遇亨)과 어머니인 박자회(朴子回)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1525년 문과에 급제한 뒤 부교리, 사헌부지평, 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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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절골[사동]에 있는 충주박씨 세거지. 충청도의 대전에 살던 충주박씨 박지흥(朴智興)[1411~1489]이 광주에 살던 정지(鄭地)[1347~1391] 장군의 아들 정경(鄭耕)의 딸에게 장가왔다. 그 처가는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1462년 정씨부인이 죽자 당시 세하동 절골에 살던 이천서씨 서종하(徐宗夏)의 딸에게 다시 장가갔다. 그러므로 충주박씨가 절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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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학자 김성원의 시문집. 김성원(金成遠)[1525~1597]의 자는 강숙(剛叔), 호는 서하당(棲霞堂) 또는 인재(忍齋)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광주 석서성촌에서 출생하였다. 1558년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지만 이후 과거에 응시하지 않았다. 1560년에 침랑(寢郞)이 되었고, 1581년에 제원도찰방(濟源道察訪)에 제수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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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과 문흥동을 연결하는 도로. 서하로는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국립광주박물관 오거리를 기점으로 오치2동에 있는 북부경찰서를 경유하여 문흥동의 동문대로 연결 지점을 종점으로 하는 4~6차선의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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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태어난 문인 김성원의 문집 『서하당유고』에 수록된 그림. 「성산계류탁열도(星山溪流濯熱圖)」는 1590년(선조 23) 6월 복일(伏日)[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에 전라도 광주 근교인 전라남도 창평(昌平)의 식영정(息影亭)에서 김성원(金成遠)과 교유하던 호남 문인들이 가진 탁열(濯熱)[열을 식힌다는 의미] 행사를 그린 그림이다. 김성원의 시문집인 『서하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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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이 전라도 광주 지역 무등산 일대에 있는 식영정·서하당 주변 풍경을 노래한 가사. 「성산별곡(星山別曲)」은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이 성산[현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의 절경 속에서 묻혀 사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인의 사시사철 산중 생활을 노래한 것으로, 강호은일가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원문은 『송강가사(松江歌辭)』, 『송강별집추록유사(松江別集追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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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비롯한 식영정 주변 풍경 20곳을 택하여 임억령·김성원·고경명·정철 등이 각각 20수씩 지은 연작 한시. 「식영정이십영(息影亭二十詠)」은 스승 임억령(林億齡)[1496~1568]과 제자 김성원(金成遠)[1525~1597], 고경명(高敬命)[1533~1592], 정철(鄭澈)[1536~1593]이 식영정(息影亭)에서 누릴 수 있는 20가지의 경관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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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학자들에 의하여 형성된 학문적 경향. 호남 유학은 사림 정신 발현과 실천적 의리 정신의 표출, 다양한 학파의 공존과 대립, 개혁지향의 실천적 학문관, 문학적 풍모와 예술 정신의 발현, 소통과 개방의 학문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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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임류정(臨流亭)은 1571년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1519~1581]이 황룡강가에 건립한 정자이다. 양응정은 성균관 대사성을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처가인 박뫼마을로 낙향하여 황룡강가에 임류정과 조양대(朝陽臺)를 세웠으며, 이곳에서 228수의 시를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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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고경명의 시문집. 『제봉집(霽峰集)』은 광주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참전하여 순절한 고경명의 시문을 엮어 1617년(광해군 9)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서(序)와 발(跋)을 제외하면 문집 전체가 고경명의 시문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생전의 행적을 기록한 행장·연보 등을 수록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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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학자인 김성원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내의 증심사에서 읊은 시. 「증심사시유시보(證心寺示劉施普)」를 지은 김성원(金成遠)[1525~1597]의 호는 서하(棲霞),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1558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후, 제원도찰방(濟原道察訪), 동복현감(同福縣監) 등을 지냈다. 전라남도 담양 창평면[현 전라남도 가사문학면 지곡리]의 성산에 서하당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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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충효마을에 있는 광산김씨 세거지. 충효동(忠孝洞)에 정착한 인물은 광산김씨 낭장공파 김규(金珪) 14세의 후손 김문손(金文孫) 27세이다. 김문손은 오늘날의 서구 벽진동에서 살던 김자침(金自沈)의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나 당시 석보면 성촌에 살던 노맹준의 딸에게 장가가서 처가살이를 하게 되어, 그 후손들의 정착지가 되었다. 김문손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김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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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주읍성 객사 광산관 북쪽에 있었던 2층 누각. 희경루, 공북루, 황화루, 봉생정, 제금루 등은 조선시대 광주읍성 관아의 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