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항일 의병. 김봉규(金奉奎)[?~?]는 전라남도 광산군[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출신으로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공삼(公三)이라 김공삼이라고도 불렸다. 1907년 의병 활동을 시작하였고, 1908년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의병진을 이끌었다. 가협산(加峽山) 궁벽한 산중에서 살아 아는 사람이 적었으나 김봉규를 아는 사람들은 강개하고 절개가 높았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