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성부가 고향인 전라도 광주에 대한 심경을 그린 시. 「광주」에서 이성부(李盛夫)[1942~2012]는 고향인 광주광역시라는 공간이 지닌 역사적 특수성에 기인한 복합적인 감정을 담고 있다. 1974년에 민음사에서 발행된 이성부의 두 번째 시집 『우리들의 양식』에 수록되었다. 이성부는 194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시...
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김종철[1962~1980]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남도청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아 하였다. 5월 27일 새벽까지 전라남도청에 남아 있던 김종철은 계엄군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광주광역시에서 상례 때 망자에게 입히는 옷. 수의는 시신(屍身)에게 입히는 옷을 말한다. 시신을 관에 안치하고 무덤에 묻는 과정인 상례에서 사용되는 복식류는 습의(襲衣)와 염의(殮衣)로 나눌 수 있다. 습의는 시신에 옷을 입히는 것이고, 염의는 시신을 싸는 것이다. 이 둘을 과거에는 구분하여 썼으나 현재는 수의로 통칭하고 있다. 수의는 시신을 옷으로 가리고 감쌈으로써 시신이 뒤틀리...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성내마을에 있는 선돌. 충효동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있는데,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이 성안처럼 되어 있어 '성안' 또는 '성내' 마을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 정조 때 김덕령 장군이 태어나 자란 곳이라 하여 ‘충효리’라는 마을 이름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