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가옥. 양림동은 광주에 서양 문물이 유입되던 근대기에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조화로움으로 서구 문화와 예술이 가장 먼저 꽃피웠던 공간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문화·예술의 향기가 공존하고 있다. 1920년대에 양림동에 건축된 이 가옥은 근대기에 세워져 서양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문물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던 시대적 배경이 나타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후손이 소장한 우국지사 황현(黃玹)[1855~1910]의 초상화와 사진. 황현의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이며, 세종대의 명재상 황희의 후손이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을 체결하자 통분을 금하지 못하고 당시 중국에 있던 김택영을 만나 국권회복운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망명에 실패하였다.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