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들노래 축제.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는 199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전통 농경문화인 만드리를 주제로 한 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다. 1970년대까지 서창 들녘에는 들노래가 울려 퍼졌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기계 영농으로 인해 들노래가 자취를 감추었다. 이에 1999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서창만드리풍년제를 복원한 후 현재까지 전승이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에 있는 무등산 계곡. 용추계곡은 무등산 장불재의 서쪽 200m 아래에 자리한 샘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계곡을 이루어 흐르다 형성된 계곡으로 총 4㎞이다. 계곡 양쪽은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숲이 있고, 다래나무 덩굴이 계곡을 뒤덮어 낮에도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울창하게 덮고 있다. 계곡의 물이 중머리재 남쪽에 이를 즈음에 바위와 숲의 경관이 절정에 이...
고려·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거둔 조세를 강이나 바다를 이용해 수도로 운반하던 제도. 역이 육상 교통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수행한 데 반해 바닷길을 이용하여 지방에서 거둔 조세와 공물을 배를 이용하여 고려 수도 개경[개성]이나 조선 수도 한양으로 운반하는 것을 조운(漕運)이라 한다. 이러한 조운과 관련된 일을 담당한 기관이 조창(漕倉)이었으며, 조창은 고려 초기에 조세의 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