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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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南新報 |
영어공식명칭 | Jeonnam Sinbo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강원석 |
[정의]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발행되었던 지역 신문.
[개설]
『전남신보(全南新報)』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1도 1사 원칙'에 따라 당시 목포의 『목포신보』와 광주의 『광주신보』를 통합하여 창간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발행되었던 신문이다. 여러 차례 정간하였으며 1962년 폐간되었다.
[창간 경위]
일제강점기 전라남도에는 『목포신보』와 『광주신보』가 있었으나, 조선총독부가 '1도 1사 원칙'을 강요하여 두 신문이 폐간되고 1941년 2월 11일 『전남신보』로 통합하여 창간되었다.
[형태]
타블로이드판 2면에 11단제를 사용하였다.
[변천과 현황]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31일 『전남신보』의 유일한 한국인 기자였던 김남중은 한국인 사원들을 규합, 신문 발간에 나섰다. 1946년 11월 24일 부사장 이은상이 중심이 되어 주식회사 체제로 운영권을 넘겨받아 『전남신보』를 『호남신문』로 제호를 변경하고 타블로이드판 국한문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1948년부터 이은상이 여순사건 장병의 신원보증 문제로 물러나고 전라남도지사를 역임한 최영욱이 사장 겸 발행인이 되었다. 이후 1962년까지 『호남신문』은 유지되었으나 경영난으로 경매에 넘겨지고, 당시 『전남일보』 사장 김남중의 낙찰을 받아 8월 21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의의와 평가]
『호남신문』으로 변경되면서 우리나라 신문 사상 처음으로 국한문 혼용의 가로쓰기를 도입하였다는 신문사적 의미가 있다. 또한 광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동향과 문화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