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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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林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원임곡길 46[임곡동 91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숙 |
건립 시기/일시 | 192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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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69년 - 죽림정 이전 |
현 소재지 | 죽림정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원임곡길 46[임곡동 919]![]() |
성격 | 정자 |
양식 | 골기와 육모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죽산박씨 문중 |
관리자 | 죽산박씨 문중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죽산박씨(竹山朴氏)의 중시조(中始祖) 박경(朴景)이 용진산 북쪽 산허리에 세운 정자인 가학정(駕鶴亭)과 성성재(惺惺齋)의 퇴락을 안타까워한 후손 박동춘(朴東春)이 자신의 집 뒷산 죽림골에 정자를 짓고, 박경의 시호[죽림처사(竹林處士)]를 따라 죽림정(竹林亭)이라 이름을 붙였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임곡제일교회를 지나 철길 옆으로 계속 가보면 나지막한 죽산박씨 선산이 나오는데, 선산 기슭에 있다.
죽림정 건립에 관한 내용은 박진관(朴鎭觀)의 '죽림정기(竹林亭記)'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박문환의 '죽림정중건기(竹林亭重建記)'에 "정자의 최초 창건이 200년이 흘렀다."는 기록과 함께 "금년 봄에 문중에 여론이 일어 몇 개월 만에 중건하였고, 1969년인 기유년 8월 16일에 썼다."고 하였다. 즉, 이전에 지어진 정자가 퇴락하여 1926년에 재건하였고, 1969년 폭우로 전복되자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죽산박씨 선산 입구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가학정과 비슷한 모양으로 육모 형태의 정자로 육모마루에 육모지붕, 부연(付椽)과 디딤돌이 하나 놓여 있다.
현재는 죽림정이라고 쓴 대서 현판과 박문환의 '죽림정중건기'만 남아 있고 주변이 잔디 조성 사업으로 정리되어 있다.
선조의 절의(節義) 정신을 전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