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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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湖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화장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영미 |
건립 시기/일시 | 1932년 - 관호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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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관호정 - 광주광역시 남구 화장동 |
성격 | 정자 |
양식 | 골기와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정의]
일제강점기 광주광역시 남구 화장동에 건립되었던 정자.
[개설]
관호정(觀湖亭)은 김정수(金鼎洙)가 1932년 건립하였다. '관호'는 '호수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물의 철학 '가장 좋은 선(善)은 물[水]과 같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즉 노자(老子)의 사상에서 연유한 명칭이다. 김정수는 관호정의 일부를 자신의 처소로 할애하여 이름을 계남정사(桂南精舍)라 하였다.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화장동 농막마을 작은 동산에 있었다. 관호정에서는 영산강이 바라보이고 농막제가 뒤편에 있다.
[변천]
김정수가 자신의 유락(遊樂)과 학문을 위해 지었으나, 현재는 소실되었다.
[형태]
도리석초, 도리기둥으로 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골기와 팔작지붕 양식이며, 좌측의 거실 1칸을 제외한 나머지 2칸이 모두 대청마루로 되어 있었다. 화강석 막돌허튼층쌓기의 기단 위에 정평주초를 놓고 원주의 기둥을 세웠으며 각 칸마다 신발돌을 배치하고 있었다. 마루와 대청 사이에는 머름을 배치하였고, 평주 위에는 굴도리, 고주 뒤에는 납도리가 지나가고 있는 오량가(五樑家)였다. 정면에 들쇠가 달려 있고, 중앙 칸은 들어열개의 4분합문, 좌우 각 1칸은 2분합문으로 되어 있었다.
[현황]
관리 상태가 허술하여 주변 잡초가 뜰 위에 가득하고, 벽을 비롯한 문짝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정자의 바로 앞에 김정수의 학덕을 기리는 계남김선생유허비(桂南金先生遺墟碑)가 있고, 그 옆에 옛날의 연방죽[연꽃을 심은 못]으로 보이는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