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있는 법무부 소속 교정 시설.

[개설]

공식 명칭은 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 광주교도소로 광주교도소라고 한다. 수형자와 형이 확정되지 않는 미결수용자를 동시에 수용·관리하는 시설로서, 법질서 확립을 통하여 사회안정을 도모하고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

[설립 목적]

법질서 확립을 통하여 사회안정을 도모하고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한다.

[변천]

1908년 4월 법부령 제 3호에 의해 광주감옥이 개소되었다. 같은 해 법부령 제 10호에 의해 사무개시가 공포되어 경찰서로부터 130명의 재감자와 감방 1동을 인계받아 사무를 시작하였다. 이후 1910년부터 1912년까지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여 신축하고 지속적인 증설을 하게 되었다. 이후 1923년 5월 5일에 총독부령 제 72호에 따라 광주형무소로 개칭되었다. 해방 이후인 1961년 12월 광주교도소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1976년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으로 이전되었다. 이전된 광주교도소에서는 유신독재 시절과 광주항쟁 당시 민주인사들이 수감되어 고문을 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광주교도소는 2015년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으로 이전되었다. 2010년 6월에 첫 삽을 뜨고 5년 만에 완공되었다. 새 교도소로 이전한 뒤 이전의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교도소 터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의 주요 격전지이자 시민들에 대한 고문이 자행된 역사적 공간으로 의미가 깊어 5.18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수형자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용자를 동시에 수용·관리하며 법질서 확립을 통하여 사회안정을 도모하고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현황]

광주교도소는 8만7,000여㎡ 부지에 연면적 4만9,000㎡ 규모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청사동 외 21개동에는 각 사무실 공조시스템, 수용거실 바닥 온수난방, 동별 온수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0인실 위주였던 옛 시설과는 달리 3~5인실 수용거실을 비롯해 독거실(1인 거실)이 기존 시설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교도소장 아래 총무과, 보안과, 분류심사과, 직업훈련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의료과, 출정과, 민원과 등의 조직으로 운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