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가계]
박호(朴壕)[?~?]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할아버지는 전력부위(展力副尉) 박숙(朴橚), 할머니는 고경명(高敬命)의 딸 장흥고씨(長興高氏)이다. 아버지는 박충렴(朴忠廉)[1579~?]이고, 형은 박탄(朴坦)이다.
[활동 사항]
박호는 박탄의 동생으로, 형제가 모두 효자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병으로 위독해지자 형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드리는 등의 효를 다하였다. 고을 사람들이 이 일을 관청에 알려, 관찰사가 있는 감영(監營)에 전하였고, 크게 포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