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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금융기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471
한자 通貨金融機關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장섭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통화에 포함되는 금융 자산을 창출하는 일반 및 특수 금융기관.

[개설]

통화금융기관은 통화 창출의 기능 여부를 기준으로 볼 때 본원통화를 공급하는 한국은행과 예금통화를 창출하는 예금은행으로 구성된다. 예금은행은 예금을 수취하여 대출하는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금통화를 창출한다. 현재 예금은행에는 일반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 및 외국은행 국내 지점]과 특수은행[중소기업은행, 농·수·축협중앙회의 신용사업 부문]이 포함된다.

[변천]

8.15해방 당시 광주 지역에는 4개 은행의 점포가 남아 있었다. 일제강점기 말 개설한 조선은행 광주지점이 호남은행 자리인 충장로의 구 광주은행 본점 건물에 있었고, 충장로2가에는 조선식산은행 광주지점[현재의 산업은행]이, 금남로3가에는 조선저축은행 광주지점[현재의 제일은행]이 있었다. 또 호남은행을 흡수한 동일은행이 그 무렵 신설된 조선은행 광주지점에 행사를 양도하고 1943년 12월 1일 다시 한성은행과 합쳐 조흥은행으로 발족하였는데 충장로5가 구 삼산당약국 건물을 개축하여 개점하고 있었다. 해방 이후 특수금융기관이 일반은행화함으로써 조선저축은행은 제일은행으로, 신탁회사는 신탁은행으로 되었다가 다시 한일은행으로 되었고, 무진회사는 상호은행, 상공은행으로 개편되었다가 한일은행에 합병되었다. 6.25전쟁 이후 경제 복구를 위한 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각 은행은 점포망의 합리적인 배치, 전환을 기도하였다. 그리하여 1952년 8월 말의 전라남도 내 은행의 점포 수는 식산은행이 4개, 조흥은행이 9개, 상공은행이 4개, 저축은행 광주지점과 신탁은행 목포지점 및 금융조합 등이 있었다.

한편, 1960년대 초부터 경제개발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금융제도가 재편성되면서 각종 금융기관이 설립되었다. 1961년에는 중소기업은행과 농업협동조합이 광주시와 전라남도 내에 진출하였고, 1963년 2월 1일에는 국민은행 광주지점과 전라남도 내에 지점을 설치하였다. 그후 1966년에는 서울은행이 광주시에 진출하였으며, 1968년 5월 15일에는 한국주택은행 광주지점이 개점되었다. 또 1968년에는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광주은행이 설립되었다. 1969년에는 한국신탁은행 광주지점이 개점되었고 1974년에는 한국외환은행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1984년에는 신한은행이 출장소를 광주시에 개설하였다. 1988년에는 한미은행, 1990년에는 동화은행, 1991년에는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그리고 1992년에는 평화은행, 1993년 10월에는 하나은행이 지점을 개설하였다.

[동향]

금융기관[예금은행] 수신 동향으로 2021년 2월 중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의 감소[-6,099억 원]에서 증가[+1조 7,021억 원]로 전환되었다. 예금은 지방자치단체 교부금 등이 수시 입출식예금으로 유입되면서 -6,142억 원에서 +1조 6509억 원 증가로 전환되었다. 시장성 수신은 CD가 전월 수준의 증가폭을 유지한 가운데 금융채, RP가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133억 원에서 +513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금융기관[예금은행] 여신 동향으로 2021년 2월 중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지역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의 증가[+6,744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4,495억 원]되었다. 기업 대출은 대기업 대출이 감소하고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4,224억 원에서 +2,374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가계 대출은 신용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2,571억 원에서 +2,106억 원으로 축소되었다.

[참고문헌]
  • 『광주시사』3(광주광역시사편찬위원회, 1995)
  • 「2021년 2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보도자료,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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