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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949
한자 詩精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하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52년 9월 5일연표보기 - 『시정신』 창간호 발간
폐간|종간 시기/일시 1966년 2월 10일 - 『시정신』제5집 종간
성격 문예동인지
관련 인물 차재석|이동주|김현승|박흡|서정주|신석정
창간인 차재석
발행인 차재석
총호수 통권 5호

[정의]

1952년 9월 5일에 김현승·이동주·박흡 등 전라도 광주와 목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창간된 시 전문 문예지.

[개설]

『시정신(詩精神)』을 통해 총 49명의 시인이 시와 산문을 발표하였다.

[창간 경위]

『시정신』의 창간인 차재석이 해외의 유명 시화집처럼 내용뿐만 아니라, 꾸밈새에 있어서도 멋이 있는 시집을 국내에서도 제작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형태]

『시정신』은 총 5권의 시 전문지이다.

[구성/내용]

『시정신』은 시와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집에는 이병기의 「뜻과스름」, 신석정의 「슬픈 평행선(平行線)」, 「생존(生存)」, 서정주의 「학(鶴)의 노래」 등이 시로 소개되었고, 계용묵의 「바다」가 산문으로 소개되었다. 제2집에서는 유치환의 「사자도(獅子圖)」, 모윤숙의 「밤 두 시의 달은」, 박두진의 「날개」, 김현승의 「인생송가(人生頌歌)」 등이 시로 소개되었고, 김동리의 「수목송(樹木頌)」이 산문으로 소개되었다. 제3집에서는 유치환의 「아가(雅歌)」, 서정주의 「기도(祈禱)2」, 조지훈의 「코스모스」, 박남수의 「변신(變身)」, 김춘수의 「나목(裸木)」 등이 시로 소개되었고, 이동주의 「꽃」이 산문으로 소개되었다. 제4집에서는 최남선의 「춘우(春雨)」, 이병기의 「보리」, 신석정의 「나무등걸에 앉아서」, 유치환 「계절(季節)이 부재(不在)한 골짝에서」, 김현승 「사랑을 말함」 등이 시로 소개되었고, 조희관의 「몹쓸 짐승」이 산문으로 소개되었다. 제5집에서는 김구용의 「어느 날」, 신동집의 「단독자(單獨者)의 노래」, 조병화의 「조국(祖國)으로 가는 길」, 허영자의 「봄」, 정진규의 「아침 이곡(二曲)」, 이승훈의 「불을 끈 연인(戀人)들의」 등이 시로 소개되었다.

[변천과 현황]

『시정신』은 1952년 9월 5일에 창간되었다. 당시 편집인은 차재석이었다. 1954년 6월 15일 발간된 제2집의 편집인은 이동주·김현승·차재석 등이었는데, 이들은 폐간호인 제5집까지 함께 편집을 맡아 활동하였다. 『시정신』 제3집은 1955년 5월 1일 발간되었으며, 제4집은 1956년 9월 19일에 발간되었다. 제5집은 제4집 발간 후 약 10년이 지난 1966년 2월 10일에 발간되었다. 원래 『시정신』은 계간지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계간으로 발간되지 못하고 연간지 형태로 발간되었다. 제4집까지는 1, 2년 사이의 간극을 유지하며 꾸준히 발간되었지만, 제4집 발행 이후 제5집은 약 10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는 특징이 있다. 창간호에는 호남 시인들의 작품만 발표하였으나, 제2집부터는 중앙 문단의 작가 또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시정신』은 호남 지역의 문예지인데도 중앙 문단 작가들이 활발히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지역문학의 범주를 넘어 중앙과 지역을 아우른 시 전문지의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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