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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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몽량(朴夢亮)[1558~?]은 임진왜란 때 자인 의병장 최문병(崔文炳)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박몽량(朴夢亮)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국서(國瑞)이다. 아버지는 박항(朴恒), 어머니는 참판(參判)을 지낸 이기(李機)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 할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박문필(朴文苾), 증조할아버지는 충순위(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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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무관. 박응득(朴應得)[1578~1639]은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켰다. 무과 급제 후 철산군수(鐵山郡守)·상호군(上護軍) 등을 지냈으며, 병자호란 때 인조를 남한산성까지 호가(扈駕)하였다. 박응득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응직(應直), 호는 죽고(竹皐)이다. 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承政院左承旨)에 증직된 박번(朴蕃),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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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안천민(安天民)[155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최문병(崔文炳)·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안천민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각보(覺甫)이다. 안천민은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켰던 안한(安翰)의 5대손이다. 안천민 대에 이르러서는 자인에 우거하게 된다. 안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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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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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