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능정(朴能精)[?~1597]은 하양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1597년(선조 30) 도산성(島山城)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박능정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아버지는 적순부위(迪順副尉) 박안세(朴安世)로 동래 수성장(東萊守城將)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진중에서 순절하였다. 할아버지는 박문준(朴文俊),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암리(上巖里)는 경산시 와촌면의 동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상암1리와 상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금당, 웃마실, 치암동 등이 있다. 상암리는 상동과 치암동을 병합한 이름이다. 울산 박씨가 넓은 들을 찾아 마을 앞 청통천을 따라온 곳이 금호평야 사만들인데, 최북단 양지바른 곳에 있는 마을이라...
1018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하양현(河陽縣)은 고려 초 하주(河州)였다. 1018년(현종 9) 하양으로 개칭하고 현이 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와촌면과 진량읍 북부 지역, 그리고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괴전동·동내동·매여동·신서동 일대를 관할하였다. 고을 이름인 ‘하양’은 금호강이 굽이쳐 흐르는 북쪽에 자...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한사리(翰斯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한사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한사, 사창 등이 있다. 한사리는 지형이 새 날개와 같다는 뜻으로 ‘한사리(翰沙里)’라 불렀으나 이후에 쉽게 ‘한사리(汗沙里)’로 바뀌었다. 한사는 하양현의 향청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구읍내’ 혹은 굽내라 불리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