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자인 출신 선비 최두찬이 남긴 중국 표류기행문. 『승사록』은 최두찬이 1818년(순조 18) 제주도 앞바다에서 표류하여 중국을 체험하고 쓴 표류기행문이다. 『승사(乘槎)』라는 제목은 뗏목을 타고 바다로 떠나 은하수에 갔던 전설적인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에 비의해 붙인 것이다. 최두찬의 자는 응칠(應七). 호는 강해산인(江海散人). 본관은 영천. 최문병의 7대손으로 1779...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