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068 |
---|---|
한자 | 龍角山 |
영어공식명칭 | Yonggak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용각산 - 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 |
---|---|
해당 지역 소재지 | 용각산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
성격 | 산 |
높이 | 696.8m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와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용각산(龍角山)[696.8m]은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긴 산이라고 한다. 이때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고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용각산에는 용과 관련된 장소가 많은데, 용이 물을 마셨다는 용샘, 용의 발자취가 있었다는 용바위 등이 대표적이다.
[자연환경]
태백산맥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경주시 단석산을 지나 구룡산, 반룡산으로 뻗으며 용각산으로 이어지는데, 용각산은 청도 지방을 동과 서로 나누는 기준이 된다. 북쪽의 선의산과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용각산 일대의 지질은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에 분출한 안산암질암이 주를 이루고, 소규모의 산성암맥이 관입되어 있다. 안산암질암으로 이루어진 용각산과 선의산 일대는 7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용각산의 동쪽에는 관하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동창천으로 유입한다. 서쪽에는 다로천과 그 지류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청도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용각산 정상 부근에는 마을을 외세로부터 지켰다는 장군바위와 장군의 발자국이 있다. 장군바위 옆에는 용마 발자국과 용마의 고삐를 맬 수 있는 기묘한 바위 구멍이 있으며, 장군바위 아래에는 용마에게 물을 먹였다는 용샘 약수터가 있다. 산의 기슭에는 봉화터와 산성터가 남아 있다.
용각산 서쪽에는 경부선과 국도 제25호, 대구부산고속도로가 남북으로 통과한다. 용각산 남동쪽에는 청도군 매전면과 청도읍을 연결하는 국도 제20호가 곰재를 넘어 남서 방향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