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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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陽里 |
영어공식명칭 | Sanyang-ri |
이칭/별칭 | 사잉이,산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산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산양리(山陽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산양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산양동, 솔못안, 새각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산양리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대왕산[615.7m]과 용성의 용산(龍山), 송림의 준마산(駿馬山), 일광의 호산(虎山) 등 네 산에서 빛을 따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중국 『시전』의 ‘봉명기산지양(鳳鳴箕山之陽)하여 문왕이 태어났다’라는 시구에서 ‘산양’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산양리는 본래 자인군 상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남산면 산양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산양동이 산양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산면 산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산양리는 새치궁산[307.8m]·대왕산 사이에서 만들어진 계곡과 삼성산[554.5m]의 북동 사면에 위치한 밤골산[235.5m]·새치궁산 사이의 계곡이 만나는 합류 지점에 위치해 있다. 남쪽의 구릉성 산지와 북쪽의 충적평야인 넓은 산양들에서 과수 재배와 논농사가 이루어졌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산양리의 면적은 0.5㎢이며, 인구는 119가구, 261명[남자 142명, 여자 119명 외국인 제외]이다. 남산면행정복지센터의 소재지로서 남산초등학교와 남산우체국, 농협, 경산복숭아영농조합 등의 주요 기관이 위치해 있다.
산양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릉지에서는 복숭아와 대추, 포도, 자두를 재배하고 있지만, 농업 이외에도 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다. 산양리의 남동쪽으로는 산양공단과 소규모 공장을 비롯한 농공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2003년 ‘남산 문화마을 조성 사업’으로 산양리 일대에는 기존 마을을 포함하여 9,500여 평을 택지로 조성해 신규 택지와 공원, 놀이터, 상하수도 등 지원 시설과 기반 시설을 갖추었다. 최근 산양리 일대에는 전원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남산 문화마을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청동기 시대 취락 유적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