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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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月里 |
영어공식명칭 | Sinwol-ri |
이칭/별칭 | 새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신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월리(新月里)는 경산시 압량읍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월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신월, 큰갓, 숫거리, 월하, 뿔근디기, 중간각단, 큰각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신월리는 신흥동과 월하동을 병합하면서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초승달처럼 생긴 지형이라고 하여 새달 혹은 신월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큰갓은 큰 말림갓이 있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이며, 숫거리는 숲이 있었다 해서 불렸다. 월하는 신월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뒷산이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뿔근디기는 월하 북쪽에 있는 마을로 붉은 흙이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중간각단은 신월리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큰각단은 월하 동쪽의 큰 마을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신월리는 본래 자인군 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압량면 신월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신월동이 신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가 되었다. 2020년 1월 1일 압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압량읍 신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신월리는 마을 전체를 백자산[486.5m], 다랑골산[421.4m], 대왕산[615.7m] 새치궁산[307.8m] 등 크고 작은 구릉성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산지들 사이의 계곡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경작지가 만들어지고 골짜기가 끝나는 부분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의 흰살들에서는 논농사와 함께 과수 재배가 성하며, 골짜기에서는 계단식 경작을 하고 있다. 구지·선향지·신풍지 등의 저수지가 있고, 마을 뒤편에 해당하는 산골짜기에는 주로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들이 분포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신월리의 면적은 1.3㎢이며, 인구는 137세대, 286명[남자 154명, 여자 132명, 외국인 제외]이다. 신월리의 동쪽은 백안리·강서리, 북쪽은 당음리, 서쪽은 갑제동, 남쪽은 신천동과 접한다. 신월리는 경산 전역에서 가축 두수가 가장 많은 마을이며, 특히 돼지를 대량으로 사육하는 농가들이 많다.
최근에는 마을 내에 물류창고 등 산업체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마을의 경관이 변화하고 있다. 신내마을 동쪽 구릉에 위치한 신월리 고분은 삼국 시대 분묘유적인데, 유적 주변에서 삼국 시대 경질 토기 조각이 다량으로 채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