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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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西里 |
영어공식명칭 | Gangseo-ri |
이칭/별칭 | 산역,역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강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서리(江西里)는 경산시 압량읍의 남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강서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강서, 산역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강서리는 오목천의 서쪽에 위치한다 하여 ‘강서’로 불렸으며, 예전에는 이웃한 마을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다고 하여 ‘큰 마을’이라 불렀고, 그 후로 산역(山驛)이 생겨 ‘산역’ 혹은 ‘산역동’ 또는 ‘역촌’으로도 불렸다. 배개산구는 지형이 베개 놓인 것 같이 옆으로 놓여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강서리는 본래 자인군 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압량면 강서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강서동이 강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압량면 강서리가 되었다. 2020년 1월 1일 압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압량읍 강서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강서리의 동쪽으로는 삼락산[305.1m]·선암산[417.1m]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있으며 남동쪽은 용산[435.5m]·소룡산[243.1m], 남쪽은 대왕산[615.7m]과 다랑골산[421.4m] 등의 크고 작은 산지 사이로 하천들이 흘러 오목천에 합류한다. 강서리는 하천들의 합류 지점의 서안 평지에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강서리의 면적은 0.4㎢이며, 인구는 60가구, 138명[남자 81명, 여자 57명, 외국인 제외]이다. 강서리의 동쪽은 자인면 북사리, 서쪽은 신월리, 남쪽은 당리리, 북쪽은 백안리와 접한다. 경산에서 자인에 이르는 길을 따라 상대온천 입구를 지나면 너른 들판 길이 북쪽으로 이어지는데, 이 길로 약 1.7㎞ 들어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평야지대의 이점을 활용하여 참외 농사가 왕성하며, 더불어 대추 재배도 마을의 주된 소득원이다. 마을 서쪽의 한실들에서는 예전에는 논농사를 하는 곳이 많았으나, 20여 년 전부터 케일,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파슬리, 피망, 치커리와 같은 서양채소를 키우는 하우스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2012년부터 백안리의 한 대추농장에서는 대추 가옥 시설과 대추홍보관을 겸하면서 숙식이 가능한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서리에서는 오랫동안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느티나무에서 동제를 지내왔지만 현재는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