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상공업 관련 단체.

[개설]

경산상공회의소는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중 하나로 1987년 설립되었다. 상공회의소는 제1차 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상공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단체이며, 1884년 설립된 한성상업회의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경산상공회의소는 경산 지역의 상공업 발전과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 도모, 지역 상공인의 권익 보호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상공회의소는 1973년 7월 대구상공회의소가 달성군지부를 설치하여 경상북도 달성군·경산군·칠곡군 지역을 관할하게 하면서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경산상공회의소는 1986년 11월 19일 창립총회, 1986년 12월 24일 경상북도지사 인가 및 설립 공고, 1987년 2월 25일 제1대 상공 의원 선거를 거쳐 1987년 3월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분리 독립하였다. 1992년 7월 2일 연면적 2,5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경산상공회의소 회관을 준공하였다. 이후 1995년 1월 1일 경산군과 경산시가 통합하면서 관할 구역이 현재의 경산시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상공회의소의 주요 사업은 조사·연구 사업, 경영·정책 정보 자료실 운영, 상공 진흥 사업, 회원 서비스 사업으로 구분된다.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세미나·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회원 업체에 지역 경제 동향에 관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공업에 대한 대정부 업무, 통계·정보 자료 업무, 증명 또는 검사와 감정, 기술·기능의 보급과 검정, 국내외 상사 분쟁 조정 및 중재, 박람회·전시회 개최, 행정부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 수행, 기타 상공업 개선 및 발달에 필요한 사업 등을 안내·수행하고 있다.

[현황]

경산상공회의소는 2019년 12월 기준 회장 1명, 부회장 5명, 상임위원 14명, 감사 2명, 의원 32명과 사무국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가입 대상은 경산시와 청도군 관내에서 상공업을 영위하는 모든 상공업자이며, 경산시 439개 업체, 청도군 27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상공회의소는 경산 지역의 상공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