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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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企業體 |
영어공식명칭 | Corpor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개설]
기업체란 일정한 목적을 위해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이다.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설립 목적과 산업 분류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설립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나뉜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산업 분류에 따라 나누면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구분된다. 1차 산업은 농업, 목축업, 임업, 어업 등 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2차 산업은 물질적 재화를 재생산하는 제조업, 건축·토목업, 광업, 가스·전기업 등을 의미한다. 3차 산업은 1차 산업과 2차 산업의 발전을 기초로 하여,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상업, 금융·보험, 운송·통신, 기타 서비스업 등이 해당한다.
[현황]
2019년 12월 기준 경산 지역에는 2만 576개 기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종사자 수는 총 10만 9,338명으로 확인된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기업체가 1만 6,876개 종사자 수 4만 3,288명이며, 회사 법인은 2,503개 종사자 수 4만 2,447명이다. 회사 이외 법인 기업체는 616개 종사자 수 2만 616명이며, 비법인 사업체는 581개 종사자 수 2,987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개인 기업체의 비중이 높다.
산업별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3,904개 업체, 제조업이 3,384개 업체로 1, 2위를 점하고 있다. 종사자 수는 제조업 종사자가 3만 6,374명으로 1위, 숙박 및 음식점업은 1만 430명으로 교육 서비스, 도매 및 소매업에 이어 4위이다. 도매 및 소매업은 업체수 4,621개 종사자 수 1만 2,320명으로 각각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이 2,126개 업체 종사자 수 3,928명이며, 운수 및 창고업이 1,761개 업체 종사자 수 4,713명, 교육 서비스업 985개 업체 종사자 수 1만 3,401명으로 나타난다.
이어서 부동산업이 812개 업체 종사자 수 2,069명,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이 716개 업체 종사자 수 8,561명, 건설업이 612개 업체 종사자 수 5,415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570개 업체 종사자 수 1,997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416개 업체 종사자 2,851명, 사업 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272개 업체 종사자 수 1,244명, 금융 및 보험업이 138개 업체 종사자 수 1,561명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 정보 통신업이 100개 업체 종사자 수 780명, 수도·하수 및 폐기가 71개 업체 종사자 수 562명,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이 56개 업체 종사자 수 2,535명, 농업·임업·어업이 14개 업체 종사자 수 118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이 13개 업체 종사자 수 375명, 광업 5개 업체 종사자 수 104명으로 나타난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기업체의 80%인 1만 6,456개 업체가 평균 종사자 수 1~4명의 영세한 업체이며, 이러한 작은 규모의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 수는 2만 9,098명이다. 종사자 수 5~9명 업체는 2,358개, 종사자 수 10~19명 업체는 988개, 종사자 수 20~49명 업체는 555개이다. 이들 규모의 기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각각 1만 5,123명, 1만 2,971명, 1만 6,629명으로 나타난다. 경산시에서 취업하고 있는 총 종사자의 67.5%가 근로자 50명 미만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다.
종사자 수 50~99명 업체는 120개, 종사자 수 100~299명 업체는 81개, 종사자 수 300~499명 업체는 8개, 종사자 수 500~999명 업체는 6개, 종사자 수 1,000명 이상 기업체는 4개이다. 이러한 중소기업 또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 수는 총 3만 5,517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32.5%에 이른다.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중소기업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전망]
경산시는 1994년 진량지방공업단지[2008년 경산1일반산업단지로 개칭]를 조성한 이래, 1999년 자인지방산업단지[2008년 경산2일반산업단지로 개칭], 2009년 경산3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였다. 그 결과 경상북도 제3의 도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 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경산4일반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정책 연구 기관을 집적하고, 친환경바이오소재산업화실증플랫폼,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체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경제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