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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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店里 |
영어음역 | Mijeo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미점리라는 명칭은 자연 마을인 미점마을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악양면 미점동(美店洞), 덕양면 상개치동(上開峙洞)·하개치동(下開峙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미점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뒤로 구자산[767m]이 솟아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북서쪽에서 흘러들어 남쪽으로 빠져나간다. 섬진강 건너로 백운산[1,218m]과 억불봉을 마주하며 서북쪽으로는 넓은 악양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미점리는 악양면 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축지리·평사리와 이웃하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72㎢로 이 중 밭이 0.15㎢, 논이 0.33㎢, 임야가 1.77㎢이다. 총 132가구에 292명[남자 141명, 여자 15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개치·미동·미서 등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섬진강과 악양면이 만나는 길목에 있는 개치는 악양면의 관문으로 조선 시대에 개치시장으로 유명하였고 개치원(開峙院)이 있었다. 현재도 매년 정월 초 3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개치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미서마을은 악양천 변에 형성된 들판 가까이에, 미동마을은 산기슭 안쪽에, 개치마을은 섬진강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미동마을 중앙에는 둘레 6m, 높이 50m 크기의 수령 400여 년 된 팽나무가 서 있다. 개치마을 입구 도로변에는 일제 강점기에 중건된 정자 악양루(岳陽樓)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