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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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들어나는 갯벌 위의 길과 그 길을 건너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 섬과 육지 사이의 지대가 높은 갯벌이 간조시 길이 들어나는 곳이 있는데 이것을 감길이라고 한다. 이러한 감길이 화성 지역에는 제부도,어도, 형도, 우음도에 있었는데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제부도에만 남아있다. '감'이라는 단어는 이렇게 드러난 갯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곳은 건너는 행위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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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드러나는 육지와 섬 사이의 갯벌길을 일컫는 말. 육지와 가까이 있는 섬은 간조시 바닷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갯벌이 드러단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이러한 지형을 '감' 혹은 '감길'이라고 표현한다. 과거에는 서신면 어도, 형도, 우음도에도 감길이 있었지만 이곳은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육지로 되었다. 현재는 서신면 제부도에서만 그 모습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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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산면 고포리에 있던 마산포와어도 사이 바다를 연결하던 다리. 마산포와 어섬 사이의 바다를 메우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개미처럼 돌을 이고지며 만들었다고 하여 '개미다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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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의 역사와 현황. 근대학교가 설립되기 전에는 불교 사찰이 교육기관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화성 지역에는 4세기 말 불교가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산성 보적사, 태안읍의 갈양사, 북양동의 봉림사등의 사찰이 교육 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 시대에는 읍치였던 화산 주변에 1291년 수원 향교가 설립되면서 화성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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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에 있었던 포구. 마산포(馬山浦)라는 명칭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985년 출간된 『한국지명총람』에는 '말이 바다를 건너왔다'라고 하여, '마포'라 서술되어 있다. 화성 지역에서 전래된 이야기는 '조선 중엽에 말이 바다를 건너와 마포로 부르다가, 이후에 이곳 산세가 말의 형상을 닮아 마산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화성시사』의 지명유래편에서 마산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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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어촌에서 조금 때 굴이나 조개를 캐다가 밀물이 들어오면 가까운 무인도로 몸을 피했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작업하는 행위. 경기도 화성 지역 어촌에서 굴을 비롯한 패류 채취는 어민들의 주요 수입원이다. 이곳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되기 때문에 바닷물이 밀려나가는 시간이 작업 시작 시간이며,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작업을 끝내야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갯벌이 드러나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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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던 섬. 어섬은 예부터 고기가 많아 어도(漁島)라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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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던 섬. 어섬은 예부터 고기가 많아 어도(漁島)라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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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해문리 사람들이 전란 중에 섬으로 피신할 때 함께 떠나지 못한 두 자매가 우물에 빠져 자결한 이야기. 경기도 화성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섬으로 피난을 나갈 때 건너간 갯벌 길을 부뚜감이나 황새감 또는 개미다리라 부른다고 하였다. 여기서 부뚜는 타작마당에서 티끌·쭉정이·검부러기 등을 바람에 날려 곡식을 고르는데 쓰였던 농기구로 풍석(風席)이라고도 한다. 부뚜는 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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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입었던 의복과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경기도 화성 지역의 의생활 문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대화되어, 혼례, 상례의 일부 복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양화된 복식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1970년대를 기점으로 빠르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며 화성 지역 의생활의 특징은 해안 지역에서 겨울철 갯벌 작업을 하거나 갯벌을 건널 때 발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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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효리·이민동·이동백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는 대한민국의 이씨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모든 성씨 중 가장 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시조는 통일 신라 시대 말기 인물인 이한(李翰)인데, 구체적인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전주 이씨가 역사 속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은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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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경기도 화성시에는 최남단의 제부리 조개더미1부터 최북단의 우음도 조개더미1까지 모두 7개소의 조개더미 유적이 알려져 있다. 제부도에 2개소, 우음도에 2개소, 독지리·어도·지화리에 각 1개소의 조개더미가 있으며, 제부도에서 우음도까지의 거리는 약 16㎞이다. 조개더미 유적의 연대는 신석기 시대~조선 시대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