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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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衣里 |
영어공식명칭 | Geumu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은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금의리(錦衣里)는 장안면의 북부에 속한다. 동쪽으로는 수촌리, 남쪽으로는 어은리, 서쪽으로는 우정읍, 북쪽으로는 우정읍과 석포리에 접한다. 행정리는 금의1리·금의2리·금의3리·금의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당골, 먹절이, 원금의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금의리는 안동 김씨가 모여 살던 마을로, 한 나이든 선비가 과거에 급제한 후 금의환향(錦衣還鄕)을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또, 벼슬길에 나아가 출세한 사람이 많은 마을이라고 하여 금의리로 불렀다는 설, 마을의 형상이 거미의 모습과 닮아 거미, 그미, 금의로 변해 갔다는 설도 있다. 자연마을 중 당골은 신당이 있어서, 먹절이는 절이 있어서, 원금의는 금의리의 원마을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금의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이 수원군으로 통합됨에 따라 남양군 초장면(草長面) 칠동(七洞)·진계동(眞鷄洞)과 우정면(雨井面) 오동(五洞) 일부가 통합되어 수원군 장안면 금의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장안면 금의리가 되었다. 이후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금의리는 두건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두건봉과 억절봉[먹절봉] 등 구릉성 산지가 일부 분포하지만 저평지가 넓게 발달한다. 금의리 북동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동쪽으로 흘러가다 멱우리에서 멱우저수지를 만들고 어은천에 합류한다. 산업단지가 있는 북부와 동부 지역을 제외한 저평지는 대부분 농경지로 이용된다.
[현황]
금의리의 면적은 2021년 1월 기준 약 3.85㎢이다. 주요 도로로 평택시흥고속도로가 금의리의 중앙부를 관통하며, 우정읍과 석포리를 연결하는 국도 제82호와 지방도 제310호가 금의리의 서북쪽을 지나간다. 금의리 동부에 장안 첨단 1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북서쪽에 주곡 일반산업단지가 주곡리 경계부에 걸쳐 있다. 금의2리에 1982년 화성시 보호수[경기-화성-24]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나무의 수령은 약 53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