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206 |
---|---|
한자 | 箕川里 |
영어공식명칭 | Gi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기천리(箕川里)는 팔탄면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봉담읍 유리와 세곡리, 서쪽으로 창곡리, 남쪽으로 구장리와 덕우리, 북쪽은 봉담읍 상기리에 접한다. 행정리는 기천1리부터 기천3리로 나누어진다. 자연마을로 사천, 하기, 키울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기천리는 건달산(乾達山)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로 생활이 어려워 건달산에서 싸리나무를 베어다 ‘키’를 만들고 팔아서 생활했던 것에서 기천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골짜기의 모습이 키[箕]를 닮아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자연마을 중 사천은 모래가 많은 냇가라는 뜻으로, 하기는 키울 아래쪽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기천리는 조선 시대 수원부 팔탄면(八灘面)에 속하였다. 『화성지』에 팔탄면 소속으로 기록된 사천리(沙川里)가 기천리 일대에 해당한다. 1906년 비입지(飛入地)와 두입지(斗入地)를 정리할 때 팔탄면은 남양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이 수원군으로 통합되고, 남양군 저팔리면 하기동(下箕洞)과 팔탄면의 상사천동(上沙川洞)·하사천동(下沙川洞)이 병합되면서 수원군 팔탄면 기천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팔탄면 기천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기천리는 동쪽이 건달산[335.5m] 자락에 걸쳐 있고 남쪽 경계는 철마산[168.2m] 자락에 걸쳐 있어서,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짜기 마을로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기천저수지 일부를, 남쪽으로는 덕우저수지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현황]
기천리의 면적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약 4.89㎢이다. 기천진료보건소가 있으며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가 있다. 팔탄면에는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 등 구체적인 형상 가공을 진행하는 뿌리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체가 다수 모여 있는데, 기천리에는 금형 업체, 소성가공 업체가 주로 분포되어 있다. 2021년도 2분기 공장등록현황에 의하면 대표주소가 기천리로 확인되는 기업은 총 19개이다.
기천리는 친환경마을로 2017년 화성시가 선정한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1월 기천리의 지목별 현황은 전 433,087㎡, 답 706,320㎡, 목장용지 2,182㎡, 임야 2.81㎢, 대 238,799㎡, 공장용지 71,364㎡, 주유소용지 990㎡, 창고용지 20,901㎡, 도로 202,953㎡, 제방 15,667㎡, 하천 190,715㎡, 구거 49,023㎡, 유지 109,942㎡, 체육용지 1,063㎡, 종교용지 3,822㎡, 묘지 10,319㎡, 잡종지 19,459㎡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