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평리(坪里)는 향남읍의 중서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장짐리, 동쪽으로 행정리와 도이리, 남쪽으로 하길리, 서쪽으로 발안리와 제암리에 접한다. 행정리는 2021년 현재 4개이다.

[명칭 유래]

평리는 벌말이라고도 하는데,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옛날부터 평야지대로 들이 평평하고 넓게 펼쳐져 평리로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평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공향면(貢鄕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공향면의 상평촌과 하평촌을 병합하여 평리로 하고 수원군 향남면에 편입시켰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향남면 평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고, 2007년 향남면이 향남읍으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향남읍 평리가 되었다. 2008년 평리의 68필지 17,386㎡가 행정리에 편입되었고, 방축리 16필지 4,217㎡가 평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평리는 평지가 넓게 발달한다. 서쪽 발안리와의 경계에 발안천이 흐르고 있으며, 평리의 북부를 하가등천이 남서류하다가 발안천에 합류한다. 하가등천 주변의 저평지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평리의 면적은 814,382㎡이다. 주요 교통로로 국도 제43호가 평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국가지원 지방도 제84호가 중앙부를 동서로 지난다. 또한 2021년 현재 평리의 남쪽을 지나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공사 중이다. 주요 시설로 발안파출소와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가 있으며 2022년까지 가족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가족통합센터는 지상 5층, 4,855㎡의 규모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 도서관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건립 이후 병점동에 있는 화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통합센터의 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기관으로 발안중학교와 발안바이오고등학교가 있다. 그 밖에 화성시 3·1운동 중심지 중 하나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발안만세시장이 있다.

지목별 현황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전 61,804㎡, 답 345,922㎡, 대 152,249㎡, 학교용지 77,956㎡, 주차장 4,765㎡, 주유소용지 1,089㎡, 창고용지 42㎡, 도로 99,505㎡, 하천 41,208㎡, 구거 25,664㎡, 공원 329㎡, 잡종지 1,9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