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있는 수서고속철도[SRT] 전용 역사.

[개설]

수서고속철도[SRT]는 철도산업발전방안[2013. 6]에 따라 철도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도입되었고, 서울 수서역을 출발하여 동탄역과 지제역을 거쳐 기존의 경부고속철도나 호남고속철도와 만나는 고속철도이다.

[건립 경위]

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은 동탄2 신도시 광역 교통 대책을 반영하고, 기존의 고속·광역 철도 네트워크 구성이 용이하여 광역 교통 수단 제공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변천]

2009년 12월 건설 사업 기본 계획이 고시되었다. 2011년 6월 기공식이 열렸으며, 2015년 6월 23일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 50.3㎞의 율현터널이 관통되었다. 당초 2015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2016년 12월 9일 개통되었다. 국가철도공단이 소유하고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SR이 운영하며, 총 사업비는 3조 1272억 원이 소요되었다.

[구성]

SRT동탄역은 지하 6층 연면적 48,986㎡ 규모이고, 41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B1~B3]과 교통 약자를 위한 승강 설비 51대가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 구조는 2면 6선의 쌍섬식이며, 고속철도 역사가운데 처음으로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었다.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고, 지하 4층은 고객라운지, 지하 5층은 대합실로 구성되고, 지하 6층이 승강장으로,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로 이동한다.

[현황]

SRT동탄역은 수서고속철도 전용 역사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로 지하에 건설된 고속철도 역사이다. 동탄역은 2016년 12월 9일 수서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개장하였다. 한편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삼성~동탄 광역급행 철도가 정차할 계획이다. 코레일 통계 연보에 따르면 SRT동탄역 일 평균 이용객은 2016년 4,882명, 2017년 5,933명, 2018년 7,282명, 2019년 8,24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