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매년 10월~11월에 개최되는 농·특산물 축제.

[개설]

경기도 화성시는 화성시 농·특산물의 품질 차별화와 우수성을 이미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햇살드리 브랜드를 제작하였다. 햇살드리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질 유통 관리원에게 생산 품질 및 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조사를 받은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표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6년에는 햇살드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농·특산물 홍보 및 브랜드 관리, 생산 및 품질관리, 기업 홍보 및 판매전략수립, 직매장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햇살드리축제는 화성시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햇살드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화성햇살드리축제는 화성시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햇살드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화성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2012년 처음 개최하였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관내 농업 관련 단체와 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화성시햇살드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관내 농협을 비롯하여 화성시문화재단과 화성시푸드통합지원센터 등이 후원하여 매년 10월~11월 사이에 개최되고 있다. 축제장은 2012년 1회 때는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이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화성시 반정동 산림조합 나무시장이었으며, 2016년부터는 동탄신도시에서 진행하였다.

[행사 내용]

화성햇살드리축제는 '화성 밥풀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떡메치기, 쌀 요리 경연, 쌀 가공식품 전시를 비롯하여 '우리 가족 김치 담그기', '어린이 김장 콘테스트', '짚풀 공예', '어항 만들기',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최신 농업 기술 홍보관, 직장인 밴드 공연, 4H 민속놀이 경연 등 각종 볼거리까지 풍성하다. 특히 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김치 담그기'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화성 햇살드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축제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 행사이다. 이 행사와 함께 지역 농업인 및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함께 담근 김장 김치 10톤을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줌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황]

화성햇살드리축제는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제7회까지 개최되어 3일동안 4만 5천여 명이 방문하였고, 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9년부터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축제가 연달아 취소되었다.